서울에서 가장 트렌디한 동네로 꼽히는 성수동은 여름이 되면 더욱 활기를 띱니다. 7월, 팝업스토어와 감성 카페가 즐비한 이 거리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소개해 드릴게요.
독특한 브랜드 체험부터 감각적인 인테리어, 그리고 여유로운 커피 한 잔까지, 성수동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을 엄선했습니다.
오늘은 성수동 팝업스토어 & 카페거리 가볼만한 곳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사히 트래블바
7월 성수동에서 가장 주목받는 팝업스토어 중 하나는 ‘아사히 트래블바(Asahi Travel Bar)’입니다. 7월 3일부터 13일까지 단 11일간만 운영되는 이 공간은 술과 여행을 테마로 꾸며져 있어요.
입장 시 성인 인증이 필요하며, 아사히 수퍼드라이를 비롯해 다양한 세계 맥주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각 브랜드와 연관된 도시의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와 포토존, 그리고 한정 굿즈까지 준비되어 있어 맥주 애호가뿐 아니라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색다른 경험을 선사합니다.
팝업스토어의 성지로 불리는 성수동답게, 트렌디한 연출과 이벤트가 가득하니 방문해보시면 좋겠어요.
푸마 H-Street 팝업스토어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6월 26일부터 7월 9일까지 열리는 푸마 H-Street 팝업스토어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푸마의 신제품 H-Street 출시를 기념해 마련된 이 팝업에서는 1990년대 러닝화에서 영감을 받은 스니커즈를 직접 체험할 수 있고,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전시 공간, 런던 큐레이터와의 협업 전시, 그리고 다양한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어요.
팝업 기간 동안 방문객을 위한 구매 혜택과 이벤트도 진행되니, 스니커즈와 스트리트 패션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려요.
카페 어니언 성수
성수동 카페거리의 상징과도 같은 ‘어니언 성수’는 낡은 공장을 개조한 인더스트리얼 감성의 카페로, 여전히 줄 서서 먹는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대표 메뉴인 어니언빵과 플랫화이트는 물론, 넓고 독특한 공간에서 여유롭게 커피를 즐길 수 있어요. SNS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자연광이 가득한 분위기 덕분에 데이트, 혼카페, 브런치 모두에 잘 어울립니다.
성수동을 처음 방문하는 분이라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길 권해드려요.
오우드(OWOULD)
성수동의 또 다른 인기 카페 ‘오우드(OWOULD)’는 대형 루프탑과 미드센추리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공간이에요. 애플시나몬 롤과 제주말차라떼 등 시그니처 메뉴가 인기이며, 탁 트인 루프탑에서는 여름 바람을 맞으며 도심 속 휴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감성의 끝판왕이라는 평가답게,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많아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하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되니, 한낮의 햇살과 노을을 모두 즐겨보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