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한달살이 해외여행지 BEST8 추천(+경비)


ⓒ여행톡톡 / 한달살이 해외여행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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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적인 일상에 벗어나 한 달 살이의 가장 큰 장점은 ‘여행’이 아닌 ‘생활’을 통해 새로운 환경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낯선 도시의 시장을 둘러보고, 현지 카페에 단골이 되어보며, 시간에 쫓기지 않는 일상을 보내는 경험은 몸과 마음 모두에 여유를 가져다줍니다.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한 달 동안 살아보기에 적합한 해외여행지 8곳을 소개합니다. 각 도시의 특징, 생활 여건, 물가 수준, 추천 명소 등을 고려해 선정했으니 한 달 살이를 계획하신다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 한 달 예상 경비 (1인) :약 190만 원 ~ 22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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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는 크지 않은 규모 덕분에 도시 전체가 마치 하나의 마을처럼 느껴지는 조용하고 아늑한 곳입니다.


또 자동차보다 자전거와 도보 이동이 편리할 만큼 환경친화적인 도시 구조와 깨끗한 거리, 친절한 시민들이 한 달 살이에 안성맞춤인 요소인 여행지인데요.


특히 영어 사용이 잘 통하고 치안도 안정적이라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도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습니다. 물가는 유럽 기준에서는 비교적 저렴한 편이며, 현지 슈퍼마켓이나 아파트 렌트 비용도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입니다.

 


조지아 트빌리시

– 한 달 예상 경비 (1인) :약 150만 원 ~ 18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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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트빌리시는 유럽과 아시아가 교차하는 위치에 있어 동서양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도시입니다. 거리마다 와인바와 오래된 교회, 온천, 붉은 지붕과 언덕 위 요새가 도시의 멋을 더하며 가까운 근교에는 압도적인 자연경관이 감탄을 자아내는데요.


특히 디지털 노마드와 장기 체류자들을 위한 공동체와 카페, 저렴한 숙소가 풍부해 실속 있는 한 달 살이에 딱 맞습니다.


조지아는 전체적으로 물가가 매우 저렴해  월세는 도시 중심에서도 40~50만 원대로 가능하며, 현지 식당에서는 5천 원 미만으로 한 끼 식사가 가능해 부담없이 한 달살이가 가능합니다.

 


태국 빠이

– 한 달 예상 경비 (1인) :약 100만 원 ~ 14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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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에서 버스를 타고 꼬불꼬불한 산길을 넘으면 도착하는 빠이는 떠오르는 배낭여행자들의 무덤이며 한 번 들어가면 나오기 힘든 늪같은 여행지라고 합니다.


특히 치앙마이에 비해 훨씬 조용하고, 관광객들이 많지 않아 복잡한 느낌이 없다는 점이 장점 입니다. 또 요가와 명상 프로그램이 다양해 한 달 살기 동안 자연 속에서 조용하게 머물며 자기만의 시간을 보내기에 적절합니다.  


물가는 매우 저렴해 현지 민박이나 방갈로, 호스텔의 월세는 30만~50만 원 수준이며, 한 끼 식사는 3천 원 이하로 즐길 수 있습니다.

 


체코 프라하

 – 한 달 예상 경비 (1인) :약 200만 원 ~ 23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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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프라하는 예술과 역사가 공존하는 도시로  중세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건축 양식이 어느 길목이든 걸어 다니는 것만으로도 예술 감성을 느끼기 좋은 여행지입니다.


특히 도시 곳곳 미술관과 공연장들이 다양해 예술을 일상처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고 명소들이 모여있어 도보로 충분히 이동이 가능하고 치안도 좋아 한달살이를 하기 좋습니다.


물가는 유럽 평균보다는 조금 저렴하지만, 대도시답게 시내 중심가는 비싼 편입니다. 그러나 구시가 외곽으로만 나가도 한 달 70~90만 원대의 숙소가 많고, 교통비도 저렴합니다.

 


포르투갈 리스본

한 달 예상 경비 (1인) :약 220만 원 ~ 24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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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리스본은 유럽 속에서도 따뜻한 기후와 바다의 여유로움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도시입니다. 트램이 오르내리는 언덕길과 타일로 장식된 벽면, 파두 음악이 울려 퍼지는 골목은 마치 영화 속 장면 같습니다.


물가는 유럽 내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며, 월세도 중심지 외곽에서는 80~100만 원대로 가능하고, 시장과 슈퍼에서 장을 보면 비교적 경제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인도네시아 발리

한 달 예상 경비 (1인) :약 140만 원 ~ 2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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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는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 각 지역마다 분위기가 달라 한 달을 곳곳에 나눠 지내는 재미도 있습니다. 우붓에서는 명상과 요가, 짱구에서는 서핑과 해양 스포츠, 울루와뚜에서는 절벽과 바다를 즐길 수 있는데요.


신혼여행지로 인기가 있어 비싸다는 편견이 있지만 고급 리조트를 제외한 물가는 굉장히 저렴해 한 달 숙박비와 식비, 교통비까지 포함해도 합리적인 예산으로 지낼 수 있습니다ㅣ.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 한 달 예상 경비 (1인) :약 150만 원 ~ 18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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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는 말레이계, 중국계, 인도계 문화가 섞인 다문화 도시로 다양한 문화 속에서 이질감 없이 생활할 수 있으며, 대도시이지만 서울보다 한결 여유롭습니다.


물가는 동남아 중에서도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월세는 스튜디오 기준 50~70만 원대며, 교통비나 식비도 저렴합니다. 특히, 현지 푸드코트에서는 다양한 민족의 요리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점이 매력입니다.


 


일본 돗토리

– 한 달 예상 경비 (1인) :약 150만 원 ~ 18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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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토리는 일본 서쪽에 위치한 소도시로, 관광객이 많지 않아 조용하고 평화로운 일본의 정취를 느끼기에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도시 전체가 깨끗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지니고 있으며, 현지인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일본 평균보다는 저렴한 물가를 자랑하며, 시골 지역답게 숙박이나 식비도 합리적인 편입니다. 특히, 온천 마을이 가까이 있고, 일본 유일의 사구인 ‘돗토리 사구’는 매우 독특한 지형으로 꼭 한 번 가볼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