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매력적일 줄은!”…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게 되는 경북 김천 가볼만한 곳 BEST 4 추천


여행톡톡

트리플 / 김천시 문화관광


경북 김천은 한 번 방문하면 ‘이렇게 볼 게 많았나?’ 싶을 만큼 매력적인 여행인데요. 자연과 역사, 예술과 힐링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김천은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여름의 푸르름과 시원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알차게 하루를 보내고도 아직 못 본 곳이 많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양한 명소가 포진해 있는데요.


특히 7~8월의 김천은 초록이 짙어지며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풍경이 이어집니다. 가족 단위 여행은 물론, 연인과 친구와 함께 떠나도 즐거움이 가득한 구성으로 여름 피서지로도 훌륭한 선택이 되는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게 되는 경북 김천 가볼만한 곳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부항댐 출렁다리


여행톡톡

온라인 커뮤니티


김천 부항댐 위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는 이름 그대로 ‘출렁이는 체험’을 선사하는 이색적인 여행지입니다. 길이 256m, 높이 90m의 이 다리는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규모의 인도교인데요. 다리 위에서 내려다보는 부항호의 전경은 탁 트인 풍경과 함께 여름의 시원함을 온몸으로 느끼게 해줍니다.


걸음을 옮길 때마다 살짝씩 흔들리는 감각은 처음에는 살짝 긴장되지만, 이내 짜릿한 재미로 바뀌는데요. 양쪽으로 펼쳐지는 숲과 댐의 물빛은 무더위 속에서도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어줍니다. 특히 바람이 부는 날엔 더 강하게 흔들려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출렁다리 주변에는 산책로, 전망대, 캠핑장도 잘 조성되어 있어 당일치기뿐 아니라 1박 2일 일정으로도 손색이 없는데요. 시원한 물빛과 스릴 있는 체험을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부항댐 출렁다리는 김천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될 수 있습니다.

 


2. 직지문화공원


여행톡톡

김천시 문화관광


김천 직지사 입구에 자리한 직지문화공원은 넓은 잔디밭과 다양한 조형물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초록이 우거진 숲길과 조각 공원, 연못 등이 어우러지며 산책하기 좋은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단순한 공원을 넘어 ‘걷는 즐거움’과 ‘보는 재미’를 모두 선사하는 공간입니다.


이곳은 계절마다 다양한 꽃과 식물이 조성되어 있어 포토존이 매우 많으며, 아이들과 함께해도 안전하고 여유롭게 다닐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지로도 각광받는데요. 조형예술품을 따라가며 걷는 산책길은 사색하기에도 좋고, 도심 속 피로를 자연 속에서 풀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공원 내부에는 실내 전시관도 마련되어 있어 더운 날엔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고, 근처에는 직지사까지 이어지는 길이 있어 일정을 넓히기에도 편리한데요. 김천 도심 가까이에서 문화와 자연을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직지문화공원은 꼭 들러야 할 명소입니다.

 


3. 사명대사공원


여행톡톡

김천시 문화관광


김천의 또 다른 힐링 명소, 사명대사공원은 조용하고 단정한 풍경 속에서 여름의 평온함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임진왜란 때 활약한 사명대사의 정신을 기리는 공간으로, 기념관과 탑, 연못, 정자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는데요. 주변이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도심의 소음을 완전히 잊고 머물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정자 옆 연못에 연꽃이 피어나고, 계단 아래로는 시원한 물소리가 흐르며 자연이 만든 소리로 가득한데요. 쉼을 주제로 한 공간이라 벤치와 쉼터도 잘 배치되어 있어 천천히 걷고 머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입니다. 인파가 붐비지 않아 더욱 매력적인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문화체험과 명상, 교육 프로그램도 가끔 열려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복합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데요. 복잡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을 정리하고 싶은 분들께 사명대사공원은 조용한 위로가 되어줄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4. 김천시립박물관


여행톡톡

김천시 문화관광


김천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김천시립박물관은 여름철에도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는 실내 여행지입니다. 전시 공간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김천의 생활사와 예술, 인물 등을 다채롭게 구성하고 있는데요. 깔끔한 시설과 세련된 전시 연출 덕분에 남녀노소 모두가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특히 더운 날씨에 야외 이동이 부담스러운 여름철에는 이처럼 시원하고 조용한 문화 공간이 더욱 매력적인데요. 상설 전시 외에도 기획전과 체험형 전시가 수시로 열려,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전시 설명이 친절하게 구성되어 있어 역사에 익숙하지 않아도 어렵지 않게 관람이 가능합니다.


박물관 외부에는 조용한 산책로와 쉼터도 마련되어 있어 잠시 쉬어가기도 좋은데요. 김천의 뿌리를 알고, 문화적 감성을 채우고 싶은 여름 여행자에게 김천시립박물관은 최적의 힐링 공간이 되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