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속 작은 세계 여행!”…현지인도 놀라는 해외 감성 가득한 국내 이국적 여행지 BEST 4 추천


한국관광공사 / 트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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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거리에서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싶을 때, 사람들은 ‘이국적인 곳’을 떠올립니다. 눈에 익지 않은 건물 외관, 독특한 풍경, 이질적인 색감의 마을까지. 이런 장면들 앞에서는 누구나 여행자의 감성이 되살아나기 마련인데요. 요즘은 굳이 해외로 나가지 않아도 국내 곳곳에서 이런 감성과 분위기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 명소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은 푸른 하늘과 햇살, 시원한 바람 덕분에 이국적인 장소의 매력이 더욱 선명해지는 계절인데요. 에메랄드빛 바다를 배경으로 한 남부 해안의 마을들이나, 지중해풍 건물들이 줄지은 골목길은 멀리 떠나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그저 걷는 것만으로도 ‘나 지금 외국인가?’ 싶은 생각이 들 만큼, 완벽한 감성 여행을 선사하는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현지인도 놀라는 해외 감성 가득한 국내 이국적 여행지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아산 지중해마을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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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에 위치한 ‘지중해마을’은 이름 그대로 유럽 남부의 작은 마을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하얀 외벽에 푸른 창, 주황색 지붕의 건물들이 골목마다 이어져 있어, 마치 그리스 산토리니나 스페인의 어촌 마을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인데요. 골목을 따라 걷기만 해도 감성이 충만해지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무엇보다 여름철 햇살이 이 마을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데요. 밝은 색감의 건물과 눈부신 하늘, 그리고 어우러지는 초록 식물들은 인생샷을 남기기에도 완벽한 배경이 되어줍니다. 곳곳에 위치한 카페와 소품 가게들 또한 마치 유럽 여행 중 들른 골목 상점 같은 느낌을 자아냅니다.


서울과 비교적 가까운 거리 덕분에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인기가 높고,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도 많이 찾는데요. 잠시 일상을 벗어나 낯선 세계를 느끼고 싶다면, 아산 지중해마을은 그 기대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가장 감성적인 선택지입니다.

 


2. 통영 한국의 나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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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은 예로부터 ‘한국의 나폴리’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자랑하는 도시입니다. 특히 통영항을 내려다보는 미륵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이탈리아의 해안도시처럼 푸르고 매혹적인데요. 섬과 바다가 어우러진 이 풍경은 단순한 경치를 넘어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느껴집니다.


통영 동피랑마을의 알록달록한 벽화 골목을 걷다 보면, 유럽의 항구 마을을 걷는 듯한 감성이 밀려오는데요. 바다 위로 정박한 배들과 그 뒤로 지는 석양은 마치 이국적인 항구 도시의 하루 끝을 보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하늘이 맑고 빛이 강해, 그 색감이 더욱 선명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신선한 해산물과 함께하는 식도락 여행도 이곳의 큰 매력인데요. 멀리 떠나지 않아도 해외 휴양지 못지않은 감성과 풍경을 만나고 싶다면, 통영은 분명 최고의 여름 여행지가 될 것입니다.

 


3. 남해 독일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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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에 위치한 독일마을은 독일에서 귀국한 교포들을 위해 조성된 이색적인 마을로, 독일식 붉은 지붕과 벽돌 건축물이 줄지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언덕 위에 형성된 마을 구조 덕분에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전경이 그림 같은 느낌을 주는데요. 특히 푸른 바다와 주홍색 지붕의 대비는 유럽풍 마을에서나 볼 수 있는 이국적인 조화를 보여줍니다.


마을 안에는 독일식 맥주를 맛볼 수 있는 펍, 현지 문화관, 그리고 아기자기한 조형물이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한데요. 산책만 해도 낯선 여행지에 온 듯한 느낌을 선사해주며,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사진 찍는 재미도 가득합니다.


여름철에는 마을 전체가 초록과 붉은색으로 물들며 풍경이 더욱 선명해지는데요. 낯선 문화를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싶다면, 남해 독일마을은 여행 이상의 경험을 안겨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4. 외도 보타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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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해상에 위치한 외도 보타니아는 지중해식 정원과 이국적인 식물로 가득한 수목원 섬입니다. 크루즈를 타고 바다 위를 건너야 도착할 수 있다는 점에서부터 이미 여행의 분위기가 남다른데요. 섬에 도착해 첫발을 딛는 순간, 마치 유럽 지중해 연안의 고급 리조트 정원에 도착한 듯한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야자수, 선인장, 부겐빌레아 등 아열대 식물들이 가득한 이곳은 남부 해안 특유의 따뜻한 기후 덕분에 사계절 내내 푸르름을 유지하는데요. 특히 여름에는 하늘과 바다가 맞닿아 펼쳐지는 풍경 속에서 걷기만 해도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정원 곳곳에는 아기자기한 조형물과 벤치가 있어 잠시 쉬어가기에 좋고, 해안 전망대에서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탁 트인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데요. 진짜 ‘해외 휴양지’ 느낌을 원한다면 외도 보타니아는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줄 완벽한 선택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