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8 17:58:38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8일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공덕역에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대시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한국전력 서울본부·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공덕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에게 부채 2000개를 배부했다. 부채에는 ‘여름철 냉방은 26도’ 문구와 함께 주택용 전기요금 절약을 통한 ‘에너지캐시백’ 제도 안내가 담겼다.
‘지구를 살리는 에센스, 당신의 에너지 센스’를 주제로 제작된 생활 속 에너지 절감 방법 안내 영상도 오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지하철 역사와 열차의 행선안내게시기를 통해 송출한다.
김기병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장은 “폭염·폭우 등 이상기후로 전 세계적으로 피해가 커지는 상황에서 전력 수급과 에너지 문제에 대한 관심이 절실하다”며 “지하철 이용 시민들의 절전 동참이 건전한 에너지 소비 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