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수국과 울산 큰고래에 빠지다… 제4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장생포 고래마을에 펼쳐지는 형형색색의 수국 / 사진=한국관광공사@TourAPI

장생포 고래마을에 펼쳐지는 형형색색의 수국 / 사진=한국관광공사@TourAPI


울산의 대표 여름 축제인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이 올해로 4회를 맞이했다. 오는 6월 7일부터 29일까지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입장료 3,000원으로 즐길 수 있는 이번 장생포 수국 축제는 울산에서 유일하게 대규모로 펼쳐지는 수국 축제로, 앤드레스 썸머, 쥬디, 베르나 등 40여 개 품종, 총 3만여 본의 수국이 만개한 장관을 선사한다.


형형색색 오색 수국이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곳곳에 수놓으며, 방문객들에게 이국적인 여름의 추억을 선물 할 예정이다. 올해 장생포수국 페스티벌은 꽃구경을 넘어 다양한 즐길 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과 감미로운 버스킹 공연, 야간의 스트링라이트와 감성 포토존, 전국사진공모전이 준비되어 있다.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포토미션 이벤트와 수국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되며, 수국마켓과 수국사랑상품권 등 지역 상생을 위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한편,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은 고래박물관, 고래바다여행선 등 다양한 해양관광 콘텐츠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많아, 수국 축제 기간 함께 둘러보며 울산의 아름다운 매력에 빠져보는 것도 추천한다.


제4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포스터 / 사진=울산광역시

제4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포스터 / 사진=울산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