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고창군에서 열리는 ‘2025 고창갯벌축제’가 올해도 다채로운 체험과 먹거리, 가족형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만돌갯벌체험학습장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고창 갯벌축제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고창 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지역 대표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기회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풍천장어 맨손잡기’ 체험이다. 고창 갯벌축제 참가자들은 싱싱한 풍천장어를 맨손으로 잡아볼 수 있으며, 정해진 시간 내 풍천장어 무료시식 시간도 이어진다.
아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갯벌지킴이 건강걷기’와 ‘명랑운동회’는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건강과 웃음을 나눌 수 있다. 조개잡기 체험에서는 맨발로 갯벌을 누비며 바지락, 동죽 등 신선한 조개를 직접 채취할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인기다.
아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바다보석 목걸이 만들기, 석고 방향제, 조개비즈 열쇠고리 제작 등 창의력을 자극하는 공예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아이와 보호자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바지락 요리 경연대회, 갯벌사진 공모전, 전국 가요제, K-POP 댄스 공연대회 등 무대 행사도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6월 13일 저녁 6시에는 가수 황민호, 황민우 형제가 출연하는 축하 콘서트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2025 고창 갯벌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고창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