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0 01:30:21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중국은 9일 산둥성 인근 서해상에서 위성을 탑재한 로켓을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유 우주기업인 중국항천과기집단(CASC)은 이날 오전 0시 31분께(베이징 시간) 산둥성 르자오시 인근 해상에서 스마트드래곤-3(SD-3)를 발사했다.
CASC은 로켓에 탑재된 인공위성이 궤도로 안착했다고 밝혔다.
SD-3는 총 길이 31m, 140t의 로켓으로 소형 저궤도 상업용 위성, 위성 네트워크 발사에 대한 시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다.
SD-3 부주임 설계자인 류 위는 이날 발사로 상업용 발사 분야에서 로켓의 신속한 대응 능력, 높은 효율성을 완전히 입증됐다고 밝혔다. 계속해 개선된 방식으로 증가하는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