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는 국내 최장수 국제 록 음악 축제인 「2025 국제 부산 락 페스티벌」의 1차 출연진 20개 팀을 공개했다.
국제 부산 락 페스티벌은 2000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26주년을 맞이하는 국내 최장수 국제 록 음악 페스티벌로, 매년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빛내고 있다.

이번 국제 부산 락 페스티벌 1차 라인업에는 ▲미국의 대표 얼터너티브 록 밴드 ‘스매싱 펌킨스’ ▲국내 첫 정식 공연으로 한국을 찾는 ‘베이비메탈’ ▲강렬한 퍼포먼스의 싱어송라이터 ‘포터 로빈슨’ ▲독보적 보컬의 ‘국카스텐’ 등 화려한 아티스트들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1990년대 미국 록을 대표하는 ‘스매싱 펌킨스’가 오랜 기다림 끝에 부산을 방문하며, 2017년 메탈리카 내한공연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던 ‘베이비메탈’이 부산에서 첫 페스티벌 무대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트렌디한 사운드와 에너지가 돋보이는 ‘포터 로빈슨’ ▲태국을 대표하는 밴드 ‘슬롯 머신’ ▲도쿄올림픽 폐막식 무대를 장식한 ‘도쿄 스카 파라다이스 오케스트라’ ▲폭발적인 무대의 ‘쏜애플’ 등 국내외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한, 부산 락 페스티벌의 축제 분위기를 전국 각지에서 미리 느낄 수 있는 순회 콘서트 ‘로드 투 부락(Road to BU-ROCK)’도 올해 한층 확대돼 진행 중이다.
올해는 해외 무대까지 진출하며 국제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3월 서울, 4월 부산, 5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으며, 오는 6월 21일과 22일에는 ‘스파이에어(SPYAIR)’가 ‘로드 투 부락-서울’ 무대에 오른다.
아울러, 실력 있는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지원하는 경연 프로그램 ‘루키즈 온 더 부락(Rookies on the BU-ROCK)’도 5월 중 참가자 모집을 앞두고 있다.
국제 부산 락 페스티벌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얼리버드 티켓’은 13일 예스24 티켓(ticket.yes24.com)에서 판매 시작 1분 만에 전량 매진되며, 축제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3일권(한정)은 정가 대비 20% 할인된 19만 3,600원에 판매됐다.
부산 락 페스티벌의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정보는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2024 최우수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은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