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1 13:39:21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산 돼지고기가 몽골에 있는 GS25 편의점 도시락 원료로 수출된다.
제주양돈농협은 지난 8일 몽골 현지 GS25 육가공공장에서 LS 트레이딩, 몽골 GS25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주양돈농협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매달 약 5톤의 제주산 돼지고기 브랜드 ‘제주도니’ 상품을 몽골 내 GS25 편의점 도시락 원료로 정기 수출하기로 했다.
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은 “몽골에서 대중적인 유통 채널로 자리 잡은 GS25 편의점을 통해 제주산 돼지고기 수출 물량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며 “다양한 한국형 메뉴를 알려 K-푸드와 제주산 돼지고기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