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델타항공, ‘위탁수하물 원격 검색’ 도입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이 인천-애틀랜타 노선에 ‘위탁수하물 원격 검색(IRBS)’을 정식 시행한다. IRBS는 출발지에서 수하물 엑스레이 이미지를 미 관세국경보호청에 전송해 사전 검사하는 방식으로, 애틀랜타 도착 시 세관 검사와 임의 개봉 절차가 면제된다. 미국 내 환승 시에도 수하물 재위탁 절차 없이 최종 목적지까지 자동 연결돼 환승 시간이 최소 20분 이상 단축된다. 대한항공 KE035편, 델타항공 DL188·DL026편이 해당되며, 시행 첫날 탑승객 전원에게 기념품이 제공됐다.

월간 탑승객 10만명 첫 돌파
에어프레미아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월간 탑승객 1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7월에 총 399편의 항공편을 운항해 10만3,071명의 여객을 수송했다. 국내선 없이 중장거리 국제선만을 운항한 결과다.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3월과 6월에 7호기와 8호기를 도입했으며, 연말에는 9호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노선 운용의 유연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에어프레미아는 내년에는 연간 130만명 수준의 수송도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12월 탑승 항공권 할인하는 ‘J멤버스위크’
제주항공이 8월19일 오후 5시까지 회원 전용 12월 탑승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 ‘J멤버스위크’를 진행한다. 국내선 5개·국제선 45개 노선이 대상이며, 편도 총액 기준 국내선은 1만6,600원, 국제선은 일본 5만1,500원·중화권 5만4,300원·동남아 7만2,600원 등부터 판매한다. 12월은 연차 소진과 방학 등으로 여행 수요가 높은 시기로, 제주항공은 미리 항공권을 예매해 합리적인 연말 여행을 준비할 것을 권했다.

유럽 인기 노선, 신규 항공사로 ‘빅 할인’ 받고 떠나요
스칸디나비아항공(SAS)이 8월14일부터 26일까지 유럽 인기 노선을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 ‘BIG 캠페인’을 연다. 이번 프로모션은 2025년 9월13일 인천-코펜하겐 직항 첫 취항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코펜하겐·스톡홀름·오슬로·헬싱키·파리·암스테르담·런던·프랑크푸르트 등 주요 도시가 포함된다. 할인은 비즈니스·프리미엄 이코노미·이코노미 전 좌석 등급에 적용되며, 2025년 11월1일부터 2026년 5월26일 출발편이 대상이다. 스칸디나비아항공은 2026년 6월부터 인천-코펜하겐 노선을 주 6회로 증편할 예정이다.

아부다비공항, 17분기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
아부다비공항이 2025년 상반기 1,580만명 이상을 수용하며 전년동기대비 여객 수 13.1% 증가, 17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자이드국제공항은 1,550만명이 이용해 13.2%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고, 항공편 운항도 9.2% 늘어난 13만3,533편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신규 노선 16개와 항공사 파트너 확대로 네트워크를 확장했으며, 중국동방항공 상하이 노선, 에어 세이셸, 플라이 참, 인디고 항공의 다마스쿠스·인도 노선 등이 추가돼 글로벌 허브 경쟁력을 강화했다.

티웨이항공, 아동·청소년에게 객실승무원 체험 기획
티웨이항공이 12일 서울 강서구 훈련센터에서 세이브더칠드런 초청 아동·청소년 26명을 대상으로 객실승무원 체험 프로그램 ‘크루 클래스’를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객실 서비스·화재진압·기내 비상상황 등 실제 승무원 훈련 과정을 경험하며 항공 안전과 직무 이해를 높였다.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는 LCC 최초 국토부 항공훈련기관 인가를 받은 시설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교육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2018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해 기내 모금·달력 판매 수익을 국내외 아동 지원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