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광객이 쓸어갔다? 국경절 연휴 제주 여행, 호텔 예약 성공 꿀팁

2025년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제주도 호텔 예약이 사실상 마감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특히 그랜드 하얏트 제주 등 대형 호텔은 이미 1,600여 객실 중 대부분이 예약 완료돼 추가 예약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중국 단체 관광객 대상 비자 면제 조치 효과와 연휴 특수가 맞물리면서 제주가 국내외 여행객 모두의 ‘연휴 1순위 여행지’로 부상했습니다.

 

예약 경쟁 치열, 대형 호텔도 거의 마감

제주 주요 호텔은 국경절과 추석 연휴 기간 예약률이 90%를 훌쩍 넘기며 만실에 가까운 상황입니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1,600개 객실 중 1,500실 이상이 이미 예약돼 추가 예약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관광업계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 유입이 예상보다 빠르게 늘면서 숙박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조기 예약 필수, 취소분 실시간 체크

연휴 기간 제주 숙소는 예년에도 빠르게 마감되지만, 올해는 비자 면제 정책과 국제선 노선 확대 등으로 수요가 더욱 폭발했습니다. 이미 대부분의 호텔이 만실이므로, 여행 계획이 확정됐다면 실시간 예약 취소분을 확인하거나 게스트하우스, 풀빌라, 카라반 등 대체 숙소를 적극 검토해야 합니다.

 

미등록 숙소 주의, 안전·위생 확인 필수

최근 단기 임대되는 소규모 숙박업소나 미등록 펜션 수요도 늘고 있지만, 이러한 숙소는 화재·위생 관리 측면에서 사각지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공식 등록된 숙소인지 확인하고, 안전과 청결이 보장된 곳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경절 제주, 남은 객실 찾기 ‘시간과의 싸움’

제주 관광업계는 “국경절 기간 제주 숙소 예약은 사실상 마감”이라며 “남은 객실을 찾으려면 빠른 검색과 취소 대기 등록이 필수”라고 조언했습니다. 이번 연휴에 제주 여행을 계획했다면 신속한 예약과 함께 대체 숙박 옵션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