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로 속초 청초호를 걷다! 요즘 뜨는 웰니스 핫플, ‘청초호유원지 맨발 걷기길’ 개장

속초 청초호유원지, 맨발 걷기길, 황토길, 웰니스관광, 맨발효능 등 핵심 키워드가 오픈과 동시에 여행지 트렌드로 급부상한다. 감각적인 산책길과 맨발 걷기의 건강 효과가 주목받고 있다.

 

황토와 적운모로 완성된, 청초호유원지 337m 순환형 맨발길

속초 청초호유원지에 새롭게 문을 연 맨발 걷기길은 총 길이 337m로, 청초호 호수 둘레를 따라 설계된 순환형 구조가 특징입니다. 산책길은 약 267m 구간에 ‘건식 황토’를, 70m 구간엔 천연 광물 ‘적운모’를 깔아 맨발 체험의 감각을 극대화했습니다.

맨발 걷기 후 족욕을 할 수 있는 황토족장, 발바닥 지압 효과가 있는 황토볼장, 위생을 위한 세족장, 신발 보관함 등 편의시설도 꼼꼼하게 포함돼 있어 누구나 편하게 맨발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청초호의 바람과 풍광을 만끽하며 큰 도로와 떨어진 완만한 코스에서, 도심 한가운데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점이 최대 강점입니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주차장도 근거리 대형으로 편리성을 챙겼습니다.

 

맨발 걷기의 과학적 효능, 왜 요즘 사람들은 맨발을 선호할까?

맨발 걷기는 단순한 운동 이상의 건강법으로 최근 ‘접지(어싱)’라는 개념과 함께 각광받고 있습니다. 황토, 천연광물, 흙길 등 자연 소재 위를 신발 없이 걷는 행위는 발바닥의 말초 신경을 고루 자극하며, 혈액순환 개선과 부교감신경 활성화, 스트레스·우울감 완화, 면역력 강화, 자세 교정 등 폭넓은 효과가 입증되고 있습니다.

땅에 맨발을 직접 닿게 함으로써 체내 활성산소(양전하)를 중화하고, 체내 노폐물 배출·활성산소 해소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실제로 꾸준히 맨발로 걷는 사람들 대부분은 불면증이나 만성피로 개선, 수면 질 향상 등 다양한 체감 효과를 경험한다고 답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주의 깊은 움직임과 지면 촉감에만 집중하게 되면서, 심리적으로도 명상과 힐링 효과가 커집니다. 황토길과 적운모길은 각기 다른 발바닥 자극으로, 뇌를 깨우고 허리근력·하체 체력 증진에 도움을 줍니다.

 

속초의 새로운 웰니스 명소, 건강과 여행의 두 마리 토끼

청초호유원지 맨발 걷기길은 속초시가 직접 조성, 지역민 뿐 아니라 전국 여행객들에게 입소문이 난 대표 ‘웰니스(Wellness)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인근 영랑호 맨발 황톳길에서 시작된 속초의 맨발길 트렌드가 이번 청초호로까지 확장되어, 동해 여행과 함께하는 신생 힐링 루트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도심 속 자연치유’, ‘명상 산책’, ‘친구나 가족과의 체험 여행’ 등 다양한 목적의 여행자가 이곳을 찾으며, 여행 인증 사진 명당으로도 떠오르고 있습니다. 천연광물 구간 특유의 붉은색, 청초호의 푸른 물빛, 초록 산림이 어우러진 산책로 풍경은 보는 것만으로도 심신의 피로를 풀어줍니다.

황토볼장, 족장, 세족장 등 쾌적함과 위생까지 꼼꼼하게 신경 쓴 점에서는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맨발 체험을 안전하게 만끽할 수 있습니다. 우천·태풍 예보 시에는 임시 폐장되니, 사전 운영 정보는 관할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에 지친 여행자와 현지인 모두의 ‘힐링 루프’

청초호유원지 맨발 걷기길은 자연친화적 웰니스 문화와 접지효과, 건강 트렌드가 결합된 속초 대표 건강관광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자연과 더욱 가까워지고 싶은 도시인은 물론, 속초 현지 주민들에게도 ‘평생 운동 습관’, 가족 산책, 건강관리 코스로 반복 방문할 만한 곳입니다.

바쁜 삶 속 작은 휴식이 필요할 때, 청초호를 따라 걷는 최소 15~20분의 맨발 산책이 마음까지 맑고 가벼워질 수 있음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 속초의 새로운 웰빙 명소 ‘청초호유원지 맨발 걷기길’에서 자연과 소통하며 건강을 챙겨보는 특별한 여행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