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가볼 만한 곳 TOP 5 제철소보다 싱그러운 전남 여행지 추천

광양 가볼 만한 곳 하면 떠오르는 곳이 몇군데가 있다. 바로 포스코 제철소와 매화마을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이외에도 광양특산물 광양불고기까지. 하지만 광양의 산업 도시의 이미지를 넘어서는 아름다운 자연과 명소들이 숨어있다.


이번 글에서는 딱딱한 분위기가 아닌 싱그러운 광양 가볼 만한 곳 TOP 5를 소개한다. 


 


느랭이골 글램핑


느랭이골 글램핑 / 사진=한국관광공사@TourAPI

느랭이골 글램핑 / 사진=한국관광공사@TourAPI


▶주소 : 전남 광양시 다압면 토끼재길 119-32 느랭이골(휴양림)글램핑


1,751m나 되는 백운산과 섬진강 700리 물길을 갈무리한 백운산 끝자락 남단 중앙부에 우뚝 솟은 해발 450m 정상 편백나무 숲 속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광양 가볼 만한 곳, 느랭이골 글램핑이다.


글램핑 객실에는 화장실, 샤워실, 침대, 전기밥솥, 냉장고, 인덕션, 그릴 등 캠핑의 번거로움을 없앤 시설이 완비되어 있어, 초보 캠퍼나 가족, 연인 모두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2천여 평의 공간을 가득 채운 LED 조명 불빛축제와 계절마다 진행되는 다양한 축제를 함께 즐겨보자


 


배알도 수변공원


배알도별헤는다리 / 사진=공공누리@광양시 이기성

배알도별헤는다리 / 사진=공공누리@광양시 이기성


▶주소 : 전남 광양시 태인동 1632-13


섬진강과 남해가 만나는 곳에 배알도 수변공원이 있다. 해안을 따라 조성된 데크길을 걸으며 섬진강의 물결과 배알도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해송 500그루가 만들어주는 그늘 덕분에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과거 해수욕장이었던 역사와 시민 휴식 공간으로 거듭난 현재의 모습까지, 걷는 내내 광양의 전통과 자연이 조화롭게 이뤄낸 모습이 인상적인 광양 갈만한 곳이다.


 


망덕포구


광양 전어 한상 / 사진=공공누리@광양시

광양 전어 한상 / 사진=공공누리@광양시


▶주소 : 전남 광양시 진월면 선소중앙길 68-14


광양 가볼 만한 곳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망덕포구는 섬진강과 남해바다가 만나는 곳으로, 가을이면 전어 축제로 전국에서 방문객이 몰린다.


전어 산지로 유명해 갓 잡은 활어를 즐길 수 있는 횟집이 즐비하며, 바다와 강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로컬 미식을 경험할 수 있다.


이름의 유래처럼, 옛날부터 광양만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중요한 위치였던 만큼, 역사적 의미까지 함께 느낄 수 있다.


 


광양와인동굴


광양 와인동굴 / 사진=공공누리@광양시 최설민블로그기자

광양 와인동굴 / 사진=공공누리@광양시 최설민블로그기자


▶주소 : 전남 광양시 광양읍 강정길 33

▶운영시간 : 09:30-18:00

▶입장료 : 성인-7,000원 청소년-5,000원


날씨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광양 가볼 만한 곳인 광양와인동굴이다. 1913년부터 87년까지 제철소 화물 운송용 터널로 사용되던 공간을 2017년 리모델링하여 와인과 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관광지로 개방됐다.


특히 301m 길이의 동굴 안에서는 세계 각국의 와인을 만날 수 있는 카페와 화려한 미디어 파사드로 꾸며놨다. 거기에 더해 독특한 트릭아트 포토존까지 있어 커플이나 가족, 친구들과 모여 예쁜 사진도 남길 수 있다.


또 바로 옆에는 광양 에코파크도 운영되고 있어 연계해 즐겨보는 것도 좋다.


 


백운산치유의숲


백운산 치유의숲 / 사진=한국관광공사@TourAPI

백운산 치유의숲 / 사진=한국관광공사@TourAPI


▶주소 : 전남 광양시 옥룡면 백계로 337

▶운영시간 : 10:00-12:00, 14:30-16:30 [3~11월]

▶입장료 : 산림치유프로그램 5,000원


백운산 자연휴양림 내에 자리한 치유의 숲은은 55ha 면적으로 조성된 웰니스 공간이다. 삼나무와 참나무, 편백 등이 조화로운 숲속에서 풍욕, 탁족, 아로마테라피, 명상, 요가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의 평온을 제공한다.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삼나무, 소나무, 편백 등 인공림과 천연림이 조화를 이루는데, 숙박과 야영시설을 갖추고 있어 피톤치드 가득 머금으며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또한, 휴양림 입구에서 남쪽으로 멀지 않은 곳에 7,000그루의 동백나무가 숲을 이루는 백계산 동백림이 있으니 함께 둘러 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