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소믈리에가 열차 내에서 진행하는 시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님 9기 이관우]](https://i0.wp.com/tour.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08/868_3889_4543.jpg?resize=840%2C558&ssl=1)
기차 안에서 전통주를 시음하며 안동의 주조 문화를 만나보는 특별한 당일치기 여행이 열린다. ‘2025 K-미식 전통주 벨트 팝업열차’가 오는 9월 6일 단 하루,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E-Train’ 관광열차로 운행된다. 이 행사는 코레일관광개발과 안동시, 농림축산식품부, 한식진흥원이 함께 기획한 신개념 팝업형 기차여행으로, 열차 안에서부터 전통주를 음미하며 시작되는 국내 최초 ‘기차 속 미식여행’으로 주목받고 있다.
열차 안에서 시작되는 전통주 소믈리에 해설… 도착 후 안동 미식 여행 본격화
![안동 밀소주·막걸리 등 전통주 시음 현장. [ⓒ한국관광공사 정명숙 여행인플루언서]](https://i0.wp.com/tour.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08/868_3890_4622.jpg?resize=840%2C458&ssl=1)
서울역에서 출발한 관광열차는 영주역까지 이어지며, 탑승과 동시에 전문 소믈리에의 해설과 함께 전통주 시음이 시작된다. 안동소주, 밀소주, 막걸리 등 다양한 전통주를 열차 안에서 직접 맛볼 수 있으며, 도착 이후에는 연계 차량을 통해 안동 각지로 이동해 본격적인 지역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총 6개의 체험 코스(A~F)가 마련되어 있으며, 참가자들은 전통주 제조 체험, 주조문화 이해, 지역 특산 안주 페어링, 전통주 활용 미식 다이닝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전통주 칵테일쇼와 SNS 이벤트… 참가비에 전통주 체험 전부 포함
![현장에서 진행되는 특별 전통주 칵테일 퍼포먼스. [ⓒ한국관광공사 정명숙 여행인플루언서]](https://i0.wp.com/tour.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08/868_3891_4629.jpg?resize=840%2C630&ssl=1)
이번 팝업열차의 가장 큰 장점은 그 모든 체험이 ‘올인클루시브’로 제공된다는 점이다. 왕복 열차비, 지역 이동 차량비, 관광지 입장료, 미식 체험비, 식사 2회, 전통주 시음 및 제작 체험 등 모든 항목이 포함된 금액이 단 75,000~85,000원으로 책정되어 있어 가성비 면에서도 뛰어나다. 이 외에도 특별한 칵테일 쇼, SNS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하루가 부족할 정도의 풍성한 콘텐츠를 자랑한다.
미식여행의 새로운 형태, 기차로 떠나는 지역 연계형 전통주 투어
![참가자들이 즐기는 전통주 페어링 다이닝 코스. [ⓒ한국관광공사 정명숙 여행인플루언서]](https://i0.wp.com/tour.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08/868_3892_4636.jpg?resize=840%2C682&ssl=1)
‘K-미식 전통주 벨트 팝업열차’는 오는 10월 출시 예정인 1박2일 프리미엄 프로그램 ‘안동 더 다이닝’의 프리뷰 상품으로 기획됐다. 전통주와 미식, 관광을 결합한 당일치기 기차여행은 국내 미식 콘텐츠를 기차라는 공간 안에서 경험하게 해주는 새로운 방식의 여행으로, 향후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안동 지역형 디저트박스 기념품이 제공되며,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을 통한 사전 예약이 필수다. 좌석 수가 제한돼 있어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