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 근처 가볼 만한 곳 4 쉴 새 없는 양평 여행지 추천

대표적인 양평 여행지로는 단연 두물머리가 머릿속을 스칩니다. 그러나 두물머리만을 목적으로 여행 일정을 짠다면 다소 아쉬움이 남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물머리 근처 가볼 만한 곳을 중심으로, 두물머리 관람 이후에도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양평 여행지들을 소개합니다.

보다 입체적인 양평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이번 두물머리 근처 가볼 만한 곳 리스트를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봄 파머스가든

남한강 변에 위치한 봄파머스가든은 산과 강, 숲이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두물머리 근처 가볼 만한 곳입니다. 정원을 중심으로 산책로, 레스토랑과 카페, 작은 미술관이 마련되어 있어 하루 종일 머물러도 지루하지 않습니다.

입장료에는 가든과 갤러리 관람, 그리고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허브티 등 다양한 무료 음료교환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미원

두물머리 근처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되는 세미원은 연꽃을 주제로 한 세계 유일의 연꽃박물관과 6만2천평의 정원을 자랑합니다.

수질정화 능력이 뛰어난 연꽃이 가득해 여름철에는 특히 장관을 이루며, 사계절 내내 다양한 테마로 정원이 꾸며져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생태환경교육과 체험활동, 전시까지 겸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습니다.

특히 오는 9월 1일 월요일부터 10월 31일 금요일까지 <2025 세미원 수련 문화제>가 열리므로, 함께 즐겨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더그림

‘더그림’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정원과 유럽식 건물이 자연과 어우러진 두물머리 근처 가볼 만한 곳입니다. 드라마 <메이퀸> 촬영지로도 알려진 더그림은 주인의 손길로 정성스럽게 가꾸어진 정원과 건물이 매력적인데요.

야외웨딩, 프로포즈 이벤트, CF 촬영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며, 방문객은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황순원문학촌소나기마을

소설 ‘소나기’의 배경을 그대로 재현한 두물머리 근처 가볼 만한 곳,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입니다. 소나기 광장에서 인공 소나기를 체험하고, 징검다리·오솔길·수숫단 등 소설 속 공간을 걸어볼 수 있어 문학과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황순원문학관에는 선생의 유품과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부대시설로 사랑의 무대, 목넘이 고개 등 다양한 체험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예전 국어책에서 봤던 장소를 양평 여행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