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난리 난 ‘그 전시’ 성수동에 상륙! 너무 착한데?전 너무 별론데?전

스테이지 성수 403에 전시를 보러 온 관람객들 모습이다. [ⓒ네이버플레이스 너무 착한데? & 너무 별론데? 전시]
스테이지 성수 403에 전시를 보러 온 관람객들 모습이다. [ⓒ네이버플레이스 너무 착한데? & 너무 별론데? 전시]

일본에서 MZ세대 열풍을 일으킨 ‘너무 착한데?전 너무 별론데?전’이 성수동에 상륙했습니다. 공감, 유머, 진짜 일상, 그리고 인증샷이 키워드입니다.

 

엔타쿠가 기획한, 일상 속 ‘착함’과 ‘별로’의 미학

착한 순간을 담은 공간에서 인증샷 찍는 관람객 모습이다. [ⓒ인스타그램 reve_seyeon]
착한 순간을 담은 공간에서 인증샷 찍는 관람객 모습이다. [ⓒ인스타그램 reve_seyeon]

이번 전시는 도쿄의 크리에이티브 그룹 엔타쿠(entaku)가 직접 기획하여 8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성수동 스테이지 성수 403에서 개최되며, 하루 종일 관람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아트 전시라기보다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한 번쯤 경험했을 법한 ‘소소한 착한 순간들’을 재해석한 공간이 전시의 중심입니다. 버스에서 자리 양보, 낯선 이의 도움, “고생 많아요”라는 마트 직원의 말처럼 따뜻한 장면들이 감각적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관람객들이 직접 자신만의 착한 순간을 기록하고, 주변 사람과 경험을 나누는 코너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나만의 품은 ‘착함’을 찾으려는 MZ세대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줍니다.

 

‘너무 별론데?전’ – 유머와 소소한 실패의 아름다움

음식이나 소나기, 공감할 만한 실패담을 연출한 전시장 모습이다. [ⓒ네이버플레이스 너무 착한데? & 너무 별론데? 전시]
음식이나 소나기, 공감할 만한 실패담을 연출한 전시장 모습이다. [ⓒ네이버플레이스 너무 착한데? & 너무 별론데? 전시]

한편 ‘너무 별론데?전’에서는 누구나 쉽게 공감하는 별로였던 경험을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기대한 음식이 의외로 별로였던 순간, 오래 기다려도 만족스럽지 못했던 서비스, 갑작스러운 소나기 등 일상의 소소한 실패와 불편을 유머러스하게 재해석한 전시입니다.

불편했던 경험이 웃음과 아이디어로 바뀌는 순간을 담아, 일부 전시물에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남기는 코너도 준비되어 있죠. 성수동 나들이 중에 들른다면 웃음과 함께 #공감전시 인증샷을 남기는 것도 추천합니다.

 

성수 스테이지 403, 공감과 소통의 복합문화공간

전시장 내 다양한 코너와 인증샷을 촬영하는 모습이다. [ⓒ인스타그램 reve_seyeon]
전시장 내 다양한 코너와 인증샷을 촬영하는 모습이다. [ⓒ인스타그램 reve_seyeon]

성수동 스테이지 성수 403은 핫한 팝업스토어와 브랜드 이벤트가 열리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성수역에서 도보 8분, 뚝도시장 정류장 바로 앞에 위치해 찾아가기 쉽고, 주변에 감각적인 카페와 맛집도 많아 전시 관람 후 하루 코스로도 완벽합니다.

이번 전시는 두 개의 상반된 테마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티켓이 제공되며, 입장료는 15,000원. 곳곳의 포토존에서는 #너무착한데전 #너무별론데전 #성수전시 해시태그로 인증샷을 남기는 트렌드도 주목할 만합니다.

 

특별한 일상을 발견하는 전시, 참여형 공감의 진수

편하게 전시를 즐기는 관람객의 모습이다. [ⓒ인스타그램 reve_seyeon]
편하게 전시를 즐기는 관람객의 모습이다. [ⓒ인스타그램 reve_seyeon]

‘너무 착한데?전 너무 별론데?전’은 단순히 예쁜 공간을 넘어서 소소한 친절과 약간은 별로였던 경험, 두 가지의 감정이 교차하며 일상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전시입니다.

특히 누구에게나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평범한 행동과 상반된 기억을 관람객 스스로 기록‧선택‧공유할 수 있어, 전시 내내 활발한 공감과 토론이 이어집니다. 개강을 앞두고 친구나 연인, 가족과 함께 방문하면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체험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