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야간개장 9월 티켓팅, 놓치면 후회! 무료 입장할 수 있는 방법은?

조명이 밝힌 아름다운 경복궁 야경의 모습이다. [ⓒ한국관광공사]
조명이 밝힌 아름다운 경복궁 야경의 모습이다. [ⓒ한국관광공사]

2025년 가을, 경복궁이 야간개장으로 다시 문을 엽니다. 신비로운 궁궐 산책과 예매 방법, 입장 팁이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얻고 있습니다.

 

2025년 9월 경복궁 야간개장 일정

야간 개장을 앞둔 경복궁의 모습이다. [ⓒ한국관광공사]
야간 개장을 앞둔 경복궁의 모습이다. [ⓒ한국관광공사]

올가을 경복궁 야간개장은 9월 3일(수)부터 9월 28일(일)까지, 매주 수~일요일 매일 저녁 7시부터 9시30분까지 운영합니다. 월·화요일엔 관람이 없습니다.

입장 마감은 오후 8시30분이며, 광화문부터 흥례문·근정전·경회루·사정전·강녕전·교태전·아미산 권역까지 주요 궁궐을 모두 야간에 개방합니다.

 

예매 방법, 관람 인원과 티켓 꿀팁

모바일로 인터파크 야간개장 티켓을 예매하는 모습이다. [ⓒPexels ’George Dolgikh‘]
모바일로 인터파크 야간개장 티켓을 예매하는 모습이다. [ⓒPexels ’George Dolgikh‘]

인터파크 티켓에서 8월 27일(수) 오전 10시부터 9월 27일(토) 오후 11시59분까지 인터넷 예매가 가능합니다. 관람 인원은 1일 최대 3,300명으로, 인터넷 사전 예매분은 3,000명(1인 4매까지), 현장 외국인 구매는 300명(1인 2매까지)입니다.

외국인은 여권, 신분증 등 증빙자료를 지참해야 하며, 현장 광화문 매표소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단, 사전 티켓 예매 후에는 모바일 티켓 입장 또는 무인발권기에서 실물 티켓 수령 후 입장해야 하니 방문 시 참고하세요.

 

무료입장 대상 및 유의사항

한복을 입고 경복궁을 관람하는 모습이다. [ⓒPexels ’Alexander London’]
한복을 입고 경복궁을 관람하는 모습이다. [ⓒPexels ’Alexander London’]

입장 인원 제한 없이 무료 관람 가능한 대상자는 ▲만 6세 이하 내외국인 영유아(보호자는 예매 필수) ▲만 65세 이상 내외국인 어르신 ▲내외국인 한복 착용자 ▲국가유공자(배우자 포함) ▲국가유족증 및 중증장애인·동반 1인 ▲경증장애인 본인입니다.

외국인 무료관람 역시 만 6세 이하, 만 65세 이상, 한복착용자 등 해당됩니다. 무료입장은 사전 예매 없이 당일 흥례문 입장 시 신분증·여권·등록증 등 관련 서류를 제시하면 됩니다. 한복 착용자는 가이드라인에 맞는 한복을 입어야 하며, 규정을 지키지 않으면 입장이 제한됩니다.

 

취소/환불, 주의사항은?

티켓 취소 및 환불 안내를 받을 수 있는 매표소의 모습이다. [ⓒPexels ‘Patrick‘]
티켓 취소 및 환불 안내를 받을 수 있는 매표소의 모습이다. [ⓒPexels ‘Patrick‘]

관람 당일엔 예매/취소가 불가하며, 관람일 1일 전 오후 5시까지만 취소 시 환불이 가능합니다. 인터파크 ID 1개 당 전체 야간관람 기간 최대 4매만 구매할 수 있고, 사재기 및 암표 근절을 위해 제도가 엄격하게 관리됩니다.

일부 포털사이트에 잘못된 정보가 유통되는 만큼 반드시 경복궁 공식 누리집에서 정보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의 야경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최근 경복궁 야간개장은 “밤에만 느낄 수 있는 궁궐의 고요함과 환상적인 조명이 돋보인다”는 극찬을 받으며, 인증샷 명소와 데이트 코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관람객들은 특히 경회루, 근정전 등 대표 건물의 야경 풍경에 감탄했고, 예매가 빠르게 마감되는 만큼 사전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평일 저녁이 한산하고, 한복 착용 시 무료 입장이 가능해 연인, 가족, 친구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는 후기가 이어졌습니다. 단, 인파가 몰리는 주말엔 혼잡도가 높고, 비나 기상 변수 등에 따라 관람 일정에 변화가 생기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