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vs 호러”… 단 73일만! 에버랜드 ‘오브 오즈’

어둠이 내려앉은 에버랜드, 환상과 공포가 교차하는 오즈의 문이 열린다. [ⓒ한국관광공사 레저관광팀]
어둠이 내려앉은 에버랜드, 환상과 공포가 교차하는 오즈의 문이 열린다. [ⓒ한국관광공사 레저관광팀]

2025년 가을, 에버랜드가 또 한 번 상상 그 이상의 세계로 관람객을 초대합니다. 9월 5일부터 11월 16일까지 단 73일간 진행되는 ‘오브 오즈(The Everland of OZ)‘는 오즈의 마법사를 모티브로 한 몰입형 야간 축제로, 해가 지면 에버랜드 전체가 환상적인 테마존으로 변신합니다.

드라마틱한 조명과 공포를 자극하는 블러드시티, 그리고 기술이 더해진 미디어 퍼포먼스까지, 이번 가을은 ‘현실이 아닌 공간에서의 여행’이란 표현이 결코 과장이 아닙니다.

 

빛과 공포가 만든 두 개의 도시, 당신은 어디로 들어설 것인가

에메랄드시티의 환상적인 야경과 블러드시티의 오싹한 퍼포먼스가 극적인 대조를 이룬다. [ⓒ한국관광공사]
에메랄드시티의 환상적인 야경과 블러드시티의 오싹한 퍼포먼스가 극적인 대조를 이룬다. [ⓒ한국관광공사]

이번 ‘오브 오즈’ 축제는 야간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파크 폐장 시까지 운영되며, 테마존은 크게 두 가지 감성으로 나뉘어 관람객을 유혹합니다. ‘에메랄드시티’는 형형색색 조명이 만들어내는 환상의 공간으로, 마법과 꿈을 테마로 한 미로형 포토존과 드라마틱한 라이팅 연출이 특징입니다.

반면, ‘블러드시티’는 할로윈 시즌과 완벽히 맞닿은 공포의 거리로, 퍼포먼스 배우들의 등장과 음산한 배경음, 스모그와 함께 나타나는 괴기 분위기가 관람객을 압도합니다. 두 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현실과 환상을 오가는 경험은 오직 이 가을, 오직 이곳에서만 가능합니다.

 

오즈의 밤, 더욱 즐겁게 즐기는 법

야간 퍼레이드와 AR 포토존, 에버랜드 공식 앱으로 실시간 동선까지 잡을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레저관광팀]
야간 퍼레이드와 AR 포토존, 에버랜드 공식 앱으로 실시간 동선까지 잡을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레저관광팀]

오후 3시 이후 입장 가능한 ‘After 3 티켓’은 야간 축제만 즐기려는 방문객에게 특히 유용한 옵션입니다. 입장권은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저녁 시간대의 주제 구역과 퍼레이드만 집중해 체험할 수 있어 가성비가 뛰어납니다.

축제 주요 지점인 AR 포토존과 퍼레이드 루트는 에버랜드 공식 앱에서 지도와 대기 시간을 확인할 수 있어 사전 계획에 큰 도움이 됩니다. 각 테마존의 운영 시간은 상이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최신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보다 효율적인 동선 설계가 가능합니다.

 

마법, 공포, 그리고 감성까지… 올해 가을은 오즈로 떠나라

환상과 호러, 그리고 감성이 결합된 오즈의 밤은 모든 세대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는다. [ⓒ한국관광공사 레저관광팀]
환상과 호러, 그리고 감성이 결합된 오즈의 밤은 모든 세대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는다. [ⓒ한국관광공사 레저관광팀]

‘오브 오즈’는 단순한 놀이공원을 넘어 시즌별로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선보이는 에버랜드만의 독보적인 축제입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커플이나 친구들과의 나들이에도 최적화된 구성으로, 아름다움과 스릴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가을밤의 명소로 손꼽힙니다.

포토존부터 DJ 파티, 야간 퍼레이드와 테마 푸드까지, 볼거리와 즐길 거리 모두 갖춘 오브 오즈는 올해 가을 절대 놓쳐서는 안 될 단 한 번의 판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