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대표 항공사 한국 공략 본격화…네트워크 확대 가속


에어카이로(Air Cairo)가 아남항공과 손잡고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 에어카이로
에어카이로(Air Cairo)가 아남항공과 손잡고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 에어카이로


에어카이로(Air Cairo)가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항공GSA 전문업체인 아남항공은 에어카이로와 한국총판대리점(GSA) 계약을 맺고 6월2일부터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에어카이로는 2003년 설립된 이집트 항공사로, 최신 기종 A320neo를 포함해 총 37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카이로, 샤름엘셰이크, 후르가다, 룩소르, 아스완 등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70개 이상의 국제·국내 노선을 운영하며, 주당 200편 이상을 운항한다. 지금까지 2,000만명 이상을 수송했으며 IATA IOSA, EASA SAFA 등 국제 안전 인증도 획득했다.


이번 GSA 계약을 통해 에어카이로는 한국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이집트 주요 도시뿐 아니라 제3국 연결 노선과 그룹 수요까지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한국 여행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노선 선택과 합리적인 가격, 향상된 접근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