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에어아스타나, 새로운 한국GSA와 손잡고 한국 시장 공략한다


에어아스타나가 샤프에비에이션케이를 한국 총판대리점으로 임명하고 9월1일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 에어아스타나
에어아스타나가 샤프에비에이션케이를 한국 총판대리점으로 임명하고 9월1일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 에어아스타나


샤프에비에이션케이가 에어아스타나의 새로운 한국총판대리점(GSA)으로 9월1일부터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샤프에비에이션케이는 에어아스타나와 한국GSA 계약을 체결하고 9월1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샤프에비에이션케이는 여객 영업을 비롯해 ▲지상 조업 ▲기내식 ▲화물 핸들링 등 업무 전반을 담당한다. 특히 다수의 외항사 GSA 운영 경험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에어아스타나의 국내 영업망 확대와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에어아스타나는 샤프에비에이션케이의 전문성과 자사 프리미엄 서비스가 결합해 한국 시장에서 입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샤프에비에이션케이는 “여객과 지상 조업 서비스로 원활한 공항 운영을 지원하고, 샤프도앤코코리아(Sharp Do & Co Korea)의 기내식 서비스를 통해 한국 탑승객들의 취향을 반영한 특별한 기내식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에어아스타나는 2003년 인천-알마티 노선 개설 이후 한국과 중앙아시아를 잇는 주요 항공사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유럽과 걸프 지역, 중앙아시아 주요 도시 등으로 환승 연결을 제공해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샤프에비에이션케이 이전에는 아남항공이 에어아스타나의 한국GSA로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