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 9월 정식운항, 서울 대중교통의 판을 바꾼다! “난 배타고 출근 해”

여유로운 한강의 전경 모습이다. [ⓒ한국관광공사]
여유로운 한강의 전경 모습이다. [ⓒ한국관광공사]

한강버스가 9월 정식 운항을 돌입하며 서울의 교통·관광, 일상까지 획기적으로 바뀔 전망입니다. 주중 출퇴근·야간 관광 모두 잡는 새로운 교통혁명이 키워드입니다.

 

운행시간·노선 완전정복!

급하게 출근하는 직장인의 모습이다. [ⓒPexels ‘Ono  Kosuki‘]
급하게 출근하는 직장인의 모습이다. [ⓒPexels ‘Ono Kosuki‘]

한강버스는 주중에 일 68회(06:30~22:30), 주말/공휴일에는 일 48회(09:30~22:30) 운행하며, 급행노선은 주중 출근(06:30~09:00)·퇴근(18:00~20:30) 시간대에 일 16회 편성됩니다.

일반노선은 75분 동안 마곡-망원-여의도-압구정-옥수-뚝섬-잠실 선착장을 순환하며, 급행은 마곡-여의도-잠실 54분 단축운행으로 출퇴근객 편의를 극대화했습니다.

각 선착장 도착·환승, 버스·지하철 연결 등 상세 교통정보는 한강버스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안내 공급됩니다.

 

친환경 선박, 환승·맞춤형 요금제 완비

탑승권을 사용하는 시민의 예시 사진이다. [ⓒPexels ‘MART  PRODUCTION‘]
탑승권을 사용하는 시민의 예시 사진이다. [ⓒPexels ‘MART PRODUCTION‘]

일반 탑승권은 성인 3,000원, 청소년 1,800원, 어린이 1,100원으로 합리적인 정책을 적용하며, 기후동행카드·T머니 등 환승할인과 맞춤형 요금제(특성별 할인)까지 출시되었습니다.

장년·어린이·학생·관광객 각각의 혜택을 극대화하는 요금제가 제공되고, 1회권·정기권 등 다양한 상품이 실사용자 중심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잠실 선착장 교통정보 팁

쉴 틈 없이 바쁜 서울의 일상 모습이다. [ⓒPexels ’Gije Cho’]
쉴 틈 없이 바쁜 서울의 일상 모습이다. [ⓒPexels ’Gije Cho’]

잠실 선착장은 송파구 잠실동 1-2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 7번출구에서 도보 1km, 2호선/8호선 잠실역 5번출구에선 약 2km 거리이며, 도심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각 정류장과 선착장 간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돼, 지하철-버스-수상버스 환승이 간편합니다. 자세한 실시간 교통정보와 셔틀 운행 안내 역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공됩니다.

 

한강버스, 서울 교통의 패러다임을 바꾼다

한강버스의 본격적인 운행은 강과 도심, 자전거·지하철·버스를 모두 잇는 교통 혁신의 상징입니다. 기존 출퇴근길의 혼잡과 지하철 입석 부담을 줄여줄 뿐 아니라, 관광·여가·야경 감상까지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새로운 대중교통으로 시민들에게 큰 만족과 기대를 안기고 있습니다.

무료 셔틀버스와 환승 할인이 강화되면서 교통비 부담도 낮추고, 서울 남북 균형과 친환경 이동성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제 한강버스는 단순 이동수단을 넘어 서울의 ‘강을 품은 생활 방식’의 기준점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환승노선, 선착장별 카페와 시설, 주말·야간 특화 테마까지 확대되며 생활과 관광의 경계를 허무는 대표 교통 서비스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