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하면 슈퍼스타들의 액션 영화가 떠오르는데요. “아뵤!” 하는 기합 소리와 함께 현란한 무술을 선보이던 이소룡, 술 마시고 취권을 선보이는 성룡의 영화를 보며 홍콩 가볼 만한 곳의 낭만을 꿈꿨던 이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영화 속 장면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만큼 아름다운 홍콩 가볼 만한 곳 다섯 군데를 소개해 드릴게요. 그 시절 스타들을 떠올리며 길거리를 직접 거닐어 보세요!
침사추이

홍콩 가볼 만한 곳에서 ‘무조건’ 가봐야 하는 장소. 바로 침사추이! 이소룡 동상을 비롯해 홍콩 스타들의 손도장이 새겨져 있어 영화 팬들에게는 성지와도 같은 곳이죠.
인기가 많은 탓에 관람객들이 몰리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홍콩에 왔다 하면 기분 좋은 장소가 침사추이입니다.
인근 호텔을 예약하면 하버 뷰와 함께 침사추이의 모습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밤 8시에 시작하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환상적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템플스트리트 야시장

홍콩 슈퍼스타 양조위가 경찰 제복을 입고 샐러드 바에 들어가 왕페이에게 건네는 한마디. ‘샐러드 주세요’. 이 한마디로 홍콩 영화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한 장면을 남겨주었죠(영화: 중경삼림).
이처럼 템플스트리트 야시장은 수많은 영화의 배경이 된 활기 넘치는 홍콩 가볼 만한 곳으로, 붉은 네온사인 간판과 다양한 노점들이 즐비한 장소입니다.
맛있는 길거리 음식과 함께 그 시절 홍콩의 낭만을 되새겨보며 거리를 거닐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녁 6시 이후에 방문해야 활기 넘치는 야시장의 분위기를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빅토리아 피크

홍콩 가볼 만한 곳의 상징이자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로, 수많은 영화에서 주인공들이 서 있는 장소로 등장하는 곳이죠. 피크 트램을 타고 올라가면 빅토리아 하버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것은 물론 홍콩의 탁 트인 건물 또한 주요 볼거리입니다.
특히 야경이 아름다운데요. 사람이 항상 많은 곳이므로, 야경을 사진에 담고 싶다면 미리 대기하는 것도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아침 일찍 가면 비교적 여유롭게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소호거리

소호거리는 홍콩섬 센트럴에 위치해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주변에 펼쳐진 트렌디한 거리입니다. 세계 각국의 레스토랑, 감각적인 바와 카페, 개성 넘치는 벽화와 포토존이 양옆 골목골목에 자리한 소호거리는 현지인과 여행자 모두에게 인기 있는 홍콩 가볼 만한 곳입니다.
밤이 되면 거리 전체가 활기차게 뒤바뀌는데요. 다양한 세계 음식, 음악, 예술이 어우러져 홍콩의 트렌디한 매력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아침에 방문하면 한적하게 골목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소호거리 ‘벽화지도’를 참고해서 예쁜 사진을 남겨보세요.
란콰이퐁

홍콩 소호거리와 함께 센트럴을 대표하는 트렌디한 밤문화의 중심지, 란콰이퐁도 방문해 보세요.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밤이 되면 거리 전체가 파티 분위기로 ‘들썩’입니다.
실제로 할로윈이나 새해맞이,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이벤트가 진행되기 때문에 많은 여행자들이 모이는 홍콩 가볼 만한 곳이기도 합니다.
✔홍콩의 밤 문화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저녁 8시 이후에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