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심장 ‘명동’. 최근 넷플릭스 <케데헌>로 전 세계적인 K-컬쳐 돌풍이 불면서 명동이 외국인 관광객들의’ 버킷리스트로 떠오르고 있다.
화려한 쇼핑과 길거리 음식, 그리고 한국의 매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동 갈만한 곳, 어떤 곳이 있는지 알아보자.
명동대성당

◆주소 : 서울 중구 명동길 74
◆운영시간 : 06:00-21:00 [미사 시간 확인 후 방문]
◆입장료 : 무차
한국 천주교 서울대교구의 본당인 명동성당은 명동 갈만한 곳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다. 1898년 완공된 고딕 양식의 아름다운 건축물로, 쇼핑과 먹거리로 북적이는 명동 한복판에서 고요한 영성의 공간을 선사한다.
종교적 의미를 떠나 건축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가 깊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필수 코스다.
명동 쇼핑거리

◆주소 : 명동역 주변 일대
명동의 대표적인 쇼핑 천국으로, 샤넬, 구찌, 불가리 같은 명품 브랜드부터 한국 화장품 브랜드까지 다양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특히 K-뷰티 제품들이 집약된 화장품 매장들과 한국 패션 브랜드들이 밀집해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쇼핑 코스가 되었다.
거리 곳곳에서 맛볼 수 있는 길거리 음식도 잊지말고 먹어보자.
남대문시장

◆주소 :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4길 21
6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남대문시장은 명동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전통시장이다. 의류, 액세서리, 생활용품부터 전통 먹거리까지 없는 것이 없는 종합시장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새벽부터 문을 여는 독특한 운영시간으로 일찍 시작하는 여행 일정에도 괜찮다. 한국인보단 외국인이 더 많을 정도로, 꼭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힙지로

◆주소 :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4길 21
‘힙(hip)’과 을지로의 ‘지로’가 합쳐진 힙지로는 새것과 오래된 것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매력의 공간이다.
1970년대 한국 최초의 주상복합건물인 세운상가를 중심으로 골목 골목길에 인쇄소, 조명 가게, 공구상 등이 늘어서 있어 서울의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그러나 힙지로의 매력은 야외 먹거리에 있는데, 골목을 거닐다 보면 많은 사람들이 노가리와 함께 맥주를 마시는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힙지로의 매력. 젊음에 취할 수 있는 명동 갈만한 곳으로 힙지로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