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젊은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결혼식 트렌드가 재빠르게 바뀌고 있다. 기존 거창하고 화려했던 결혼식이 아닌, 아담하면서도 효율적인 야외 스몰웨딩이 주목받고있다.
이에따라 서울시는 결혼식 예약난을 해소하고, 개성과 건강한 결혼식 문화를 조성하고자 공공예식장을 운영한다. 또한 자연 속에서 특별한 식을 올릴 수 있는 *웨딩가든은 기존 9개소에서 총 20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웨딩가든이란?
기존 호텔이나 웨딩홀에서 진행하는 식과는 달리 예쁜 꽃과 잔디, 그리고 나무로 꾸며진 친환경 야외 공간에서 올리는 결혼식.
서울시 웨딩가든 장소
현재 서울시가 제공하든 기존 웨딩가든 9곳(▲어린이대공원 포시즌가든 ▲매헌시민의숲 ▲용산가족공원 ▲월드컵공원 평화의공원 ▲선유도공원 ▲북서울꿈의숲 ▲초안산 하늘꽃정원 ▲불암산 힐링타운 철쭉동산 ▲솔밭근린공원)이다. 이어 남산 한남자락·서울숲·서울식물원 등 매력적인 자연 경관을 갖춘 신규 웨딩가든 11개소가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기존 웨딩가든 장소 중 하객인원이 높아 예비부부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북서울꿈의숲 웨딩가든은 오는 10월 초까지 보수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새롭게 추가되는 웨딩가든 장소는 다음과 같다.
▲남산 한남 정원 웨딩홀 ▲서대문 안산 잔디마당 ▲노원구 화랑대 철도공원 ▲남산 호현당 ▲남산 장충자락 ▲월드컵공원 평화잔디광장 ▲서울식물원 잔디마당 ▲푸른수목원 잔디마당 ▲서울식물원 사색의정원 ▲서울숲 설렘정원 ▲서울숲 승마훈련원이다. 가장 인기가 좋은 스몰 웨딩 장소로 한남스카이 웨딩가든(남산 한남 정원 웨딩홀)은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어떤 곳이 좋을까?

합리적인 가격으로 야외 스몰웨딩을 치를 수 있는 서울 웨딩가든은 각각 고유한 매력을 갖고 있다. 특히 새로 운영되는 남산 한남정원 웨딩홀은 공원 북측 초입에 위치해 있는데, 남산 전망을 배경으로 조용하고 독립적인 식을 올릴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 전통미와 함께 식을 올릴 수 있는 ▲장충하우스 웨딩가든, 낭만 가득한 정원이 있는 ▲숲속 설렘가든 등 조성·정비를 완료해 2026년부터 새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서울시 웨딩가든은 예비부부 중 한 명 이상 서울 거주자거나 생활권자, 또는 부 또는 모가 거주자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비품비 지원 대상은 예비부부 중 한 명 이상이 서울시 거주자일 경우에만 해당된다.
서울시 웨딩간든을 통해 스몰웨딩을 진행하고자 하는 예비부부는 ‘서울웨딩 누리집’을 통해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단, 용산가족공원은 2025년 예식 예약에 한해서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2026년 예식부터는 ‘서울웨딩’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서울시 웨딩가든
-신청자격 : 서울 생활권자 (서울 소재 직장인, 대학생, 자영업자 포함)
-신청방법 : 상담사와 사전상담 후 예식공간 별 결혼전문업체와 종합상담을 통해 계약
-누리집 : 서울웨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