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항공이 9월4일 ‘타이항공 2025년 에이전트 세미나’를 열고 주요 소식을 전했다.
타이항공은 올해 매주 832편을 운항하며 63개 목적지에 승객을 수송했다. 기단은 와이드바디 58대와 내로우바디 20대를 보유 중이다. 동계 시즌 인천–방콕 노선은 주21회 운항한다. 인천공항에서 오전 9시35분, 오전 10시50분, 오후 5시에 출발하며, 방콕 출발편은 오전 8시, 밤 11시10분, 밤 11시30분에 출발한다. 해당 노선에는 A350-900 기종이 투입되며, 비즈니스석 32석, 이코노미석 288석으로 운영된다. 인천 오전 출발편은 자카르타, 하노이, 싱가포르, 뭄바이 등으로 환승이 용이하고, 야간 출발편은 시드니, 프랑크푸르트, 이스탄불, 오슬로 등으로 연결이 가능하다.
타이항공은 9월1일부터 예약‧발권에 대한 신규 정책을 적용했다. 예약 시점에는 판매국가와 발권국가가 동일해야 하며, 요금·운임 조건·수수료 우회 등을 목적으로 다른 국가에서 발권하는 행위는 위반으로 간주한다. 위반 시 승객 1인당 100달러의 ADM이 발생한다. 이와 함께 9월26일까지 오슬로 노선 발권 시 응모 티켓당 신세계 상품권 5만원을 제공하는 발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도·네팔 구간 항공권 발권 시 일부 세금은 환불이 불가하다.
태국관광청은 신규 목적지로 카오야이를 소개했다. 방콕에서 차량으로 약 3시간 거리에 위치한 카오야이는 자연 속 휴식이 가능하며, 유럽풍 테마파크와 국립공원 등 다양한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다. 카오야이 국립공원은 태국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원시림과 폭포,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며, 7개의 트레킹 코스와 나이트 사파리도 즐길 수 있다. 고급 호텔과 골프장 인프라도 갖췄다.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는 인센티브 여행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9월30일까지 태국에서 3박 이상 숙박하는 인센티브(기업보상여행) 그룹은 인원 수에 따라 최대 1인당 3만원까지 지원받는다. 또한 4박 이상 투숙하는 인센티브 그룹, 골프아카데미·스포츠 캠프, 썸머스쿨(영어캠프) 그룹은 내년 7월31일까지 30명 이상 단체에 한해 1인당 3만9,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전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5월1일부터 태국 입국 시에는 ‘태국 디지털 입국 카드(TDAC)’ 제출이 의무화됐다. 출발 3일 전부터 온라인 등록이 가능하며, 여행 정보 등 필수 사항을 입력해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