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 여행 추천 리스트 [3] 부부의 마지막 휴가는 ‘아름답게’

부부의 마지막 휴가, 태교 여행 추천 / Designed by Freepik

부부의 마지막 휴가, 태교 여행 추천 / Designed by Freepik


태교 여행이란 임신 중인 예비부부가 태아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출산 전 휴식과 힐링을 위해 떠나는 방식의 여행이다.


주로 임신 중기인 13주~28주 사이에 가장 많이 떠난다고 하며, 입덧이 끝나는 안정기이기 때문에 몸이 전처럼 무겁지 않아 비교적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부부 둘이 보내는 마지막 휴가가 될 수 있기에 꼭 떠나는 것을 추천한다.


그렇다면 아름다운 것만 보여주고 싶은 내 아이에게 미리 선물 하는 여행지는 어디가 있을까?


 



괌으로 떠나는 태교 여행 / 사진=unplash@yeojin yun

괌으로 떠나는 태교 여행 / 사진=unplash@yeojin yun


괌은 비행시간이 4시간 30분 내외로 도착하는 휴양지다. 거기에 시차가 거의 없어 임산부 무리가 덜하며, 미국령이라 의료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위급 상황에 대비하기 용이하다.


날씨도 따뜻해서 바다의 끝없는 지평선을 바라보며 부부의 마지막 낭만을 실속 있게 챙길 수 있다.



✔괌의 아름다운 해변에서 석양을 감상하되, 리조트와 의료시설에서 너무 떨어진 곳으로는 가지 말자. 태교를 위한 마사지나 스파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임산부의 지친 몸을 풀어주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다.



 


오키나와


오키나와로 떠나는 태교 여행 / Designed by Freepik

오키나와로 떠나는 태교 여행 / Designed by Freepik


멀지 않은 일본도 태교 여행 추천 장소로 매우 탁월한 선택이다. 2시간 남짓 짧은 비행으로 이국적인 일본의 바다를 만날 수 있다. 특히 관광객이 많은 괌보다는 더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에서 제대로 된 휴양을 즐기고 싶은 부부에게 제격이다.


그리고 일본은 우리나라가 많이 떠나는 국가 중 한 곳이기 때문에 걱정이나 부담도 크지 않다.



✔츄라우미 수족관에서 거대한 고래상어를 뱃속 아기에게 보여주는 것처럼 오키나와는 풍경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과 활동도 마련됐다.



 


제주도


우리나라의 꽃, 제주도로 떠나는 태교 여행 / 사진=unplash@Minku Kan

우리나라의 꽃, 제주도로 떠나는 태교 여행 / 사진=unplash@Minku Kan


제주도는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국내 여행지다. 서울에서 비행기 타고 한 시간 남짓이면 도착할 뿐만 아니라 언어의 장벽이나 의료시설 걱정 없이 편하게 여행할 수 있다.


해외처럼 아름다운 이국적인 바다, 드넓은 평야, 그리고 제주도 특유의 오름 풍경까지 만날 수 있다. 그리고 비교적 저렴한 경비가 드는 것도 장점이다. 부담 없이 태교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제주도 괜찮은 선택이다.



✔오름과 바다, 그리고 각 계절에 피어나는 꽃과 함께 제주도에서 추억을 쌓아보자. 숲길 걷기, 예쁜 카페 투어 등의 체험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