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에서 잠을 자고 있는 사람의 예시 사진이다. [ⓒPexels ‘Photo By: Kaboompics.com‘]](https://i0.wp.com/tour.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09/1068_4722_11.jpg?resize=840%2C458&ssl=1)
잠만 자는 친구부터 야근에 지친 직장인, 소란스러운 일상에서 탈출하고픈 이들에게 드디어 찾아온 이색 행사!
2025년 9월 20일, ‘한강 잠퍼자기 대회’가 여의도한강공원에서 낮잠, 수면대회, 서울공원축제 등 힐링 트렌드 키워드와 함께 유쾌하게 펼쳐집니다.
가을 햇살 아래 펼쳐지는 꿀잠의 전쟁
![요가 매트를 펼치는 사람의 모습이다. [ⓒPexels ‘Mikhail Nilov‘]](https://i0.wp.com/tour.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09/1068_4727_351.jpg?resize=840%2C458&ssl=1)
이번 행사는 9월 20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여의도한강공원 멀티프라자 광장에서 진행됩니다. 150명의 참가자는 사전 사연 접수를 통해 엄선되며, 꿀잠을 위한 창의적 이야기와 개인 사연이 선정 확률을 높입니다.
접수는 9월 10일부터 1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행사 전날 밤을 세웠거나 배부른 식사 등을 활용해 수면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도 전략이 됩니다. 참가자에게는 요가매트, 빈백, 캠핑의자 등 원하는 휴식 아이템이 제공되어 더욱 편안한 잠을 즐길 수 있습니다.
독특한 규칙과 드레서상, 잠에서 깨면 실격!
![파자마를 입고있는 사람의 모습이다. [ⓒPexels ’Mikhail Nilov’]](https://i0.wp.com/tour.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09/1068_4728_44.jpg?resize=840%2C458&ssl=1)
대회가 시작되면 눈을 뜨거나 몸을 일으키는 순간 실격 처리되고, 화장실을 가거나 휴대전화가 울려 타인의 꿀잠을 방해해도 즉각 탈락하는 엄격한 룰이 적용됩니다.
가장 오래, 가장 푹 잔 참가자는 ‘꿀잠상’으로 불리는 1~3위에 선정되며, ‘베스트 드레서상’도 2명에게 수여되어 화려한 파자마와 이상한 잠옷이 웃음을 더합니다. 실제 심사 기준은 행사 당일까지 비공개로, 창의력과 잠자는 능력 모두가 평가 대상입니다.
수면의 질이 축제의 경쟁력, 꿀잠 챔피언의 조건
![수면에 도움을 주는 안대의 모습이다. [ⓒPexels ‘Anna Nekrashevich‘]](https://i0.wp.com/tour.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09/1068_4729_430.jpg?resize=840%2C458&ssl=1)
수상자는 단순히 오래 잔다기보단 심박수, 수면 상태, 주최 측의 특별 미션 달성 등 다양한 비밀 심사를 거쳐 선정됩니다. 행사 내내 소음 없이 평화로운 분위기가 유지되며, ‘저마다의 숙면법’과 ‘개성 넘치는 파자마’가 행사 현장을 색다른 힐링 놀이터로 바꿔줍니다. 잠만 자는 것 자체가 인증이 되는 특별한 주말의 경험!
한강에서 펼쳐지는 잠퍼자기 대회는 짧은 낮잠이 보약처럼 느껴지는 현대인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주며, 힐링과 소소한 경쟁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유쾌하고 따뜻한 서울 가을축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