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치항공, 김포–오사카 증편…내년 하루 4회 왕복
피치항공이 서울(김포)–오사카(간사이) 노선을 오는 12월4일부터 하루 3회, 2026년 2월1일부터는 하루 4회 왕복으로 확대 운항한다. 인천–오사카 노선을 포함하면 하루 최대 8회 운항으로, 해당 노선 최다 편수를 보유하게 된다. 김포공항은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 당일 왕복도 가능한 ‘반짝여행’ 수요를 이끌고 있다. 피치항공은 증편을 기념해 9월11일부터 15일까지 특가 세일을 진행, 인천·김포 출발 일본 노선을 편도 총액 4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2025년 9월17일부터 2026년 2월5일까지다.

LOT폴란드항공, 유럽 50개 도시 특가
LOT폴란드항공이 2025년 연말부터 2026년 초까지 적용되는 유럽 노선 특가 운임을 선보였다. 판매 기간은 9월10일부터 17일까지 단 1주일이며, 여행 기간은 11월1일부터 2026년 3월28일까지다. 이번 특가는 바르샤바를 허브로 파리, 런던, 로마, 비엔나 등 유럽 주요 50여 도시와 폴란드 내 11개 도시를 연결한다. 왕복 최저 운임은 약 37만 원부터(YQ·TAX 별도)이며, 이코노미·프리미엄 이코노미·비즈니스 클래스 모두 적용된다. 특히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은 바르샤바 출발 장거리 노선에서 새롭게 도입된 파인다이닝 기내식을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제주항공, ‘2025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제주항공이 9월9일 지난해 ESG 성과와 향후 전략을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GRI, SASB, TCFD, UN SDGs 등 국제 기준을 준수해 작성됐으며, 전문 검증기관 BSI의 제3자 검증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했다. 보고서에는 온실가스 배출·감축량, 친환경 구매 실적, 탄소 저감 TFT 운영 등 정량 지표를 포함해 환경경영 성과를 객관적으로 제시했다. 또한 조종사·승무원·정비사 등 직군별 안전 교육과 리스크 매트릭스 기반 관리 체계를 강화해 책임 있는 경영활동을 강조했다. 소비자중심경영 성과 역시 주요 항목으로 다뤘다.

지속가능성 인정받은 비엣젯항공
비엣젯항공이 에어라인레이팅스닷컴이 주관한 ‘2025 지속가능성 어워즈’에서 글로벌 수상 항공사로 선정됐다. 올해 신설된 상으로 환경 영향 저감에 실질적 성과를 보인 항공사에 주어지며, 전 세계 7곳만 선정됐다. 비엣젯항공은 아시아 LCC 중 3곳 중 하나로 뽑혀 지속가능 경영을 인정받았다. A321neo 등 최신 기재 도입으로 연료 효율과 탄소 배출 절감에 앞장서고 있으며, 베트남 최초로 SAF를 상용 운항에 도입했다. 또한 ESG 보고서 발간, ISCC EU 인증 혼합 SAF 도입 등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