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펭 축제] 치앙마이 여행은 11월 / Designed by Freepik](https://i0.wp.com/tour.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09/2990_13316_2127.jpg?w=840&ssl=1)
치앙마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지금 당장 항공권부터 예약해야 할 때다. 11월은 우기와 무더위가 물러나고 쾌적한 날씨가 이어지는 건기로, 야외 활동에 최적의 시기다.
푸른 산과 황금 사원, 활기 넘치는 야시장, 화려한 등불 축제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경험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어 더 매력적이다.
일 년 중 가장 아름다운 계절에 만나는 치앙마이의 매력을 소개한다.
2025년 러이끄라통 축제

‘러이’는 띄우다, ‘끄라통’은 바나나잎으로 만든 작은 배를 뜻한다. 이름 그대로 강이나 호수 위에 촛불과 꽃으로 장식한 바구니를 띄워 보내며 소원을 비는 전통 행사를 11월 치앙마이 여행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러이끄라통과 함께 이펭 축제가 같이 열리는데, 수천 개의 풍등(콤러이)이 밤하늘로 떠올라 장관을 이루는 모습은 마치 천국에 온 것 같은 신비함을 연출한다.
✅러이끄라통
기간: 11월 5일~6일
장소: 태국 전역의 강가
참여방법: 디지털 여행 플랫폼을 통해 신청
왓 프라싱

여행의 시작은 올드타운 중심에 있는 왓 프라싱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거대한 황금 불탑이 인상적인 이 사원은 란나 양식의 건축물 중 가장 아름답고 보존이 잘된 곳이다.
경건함과 화려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이곳에서 태국의 불교문화를 제대로 느껴보자. 참고로 사원에 들어가기 위해선 어깨와 무릎이 보이지 않은 긴 옷과 기본 예절(사진 촬영은 허락 받고나서, 정숙, 음식물 섭취 금지)은 필수다.
도이수텝 사원

치앙마이 시내를 한눈에 담고 싶다면 도이수텝으로 향할 것을 추천한다. 해발 1,073m의 산 정상에 있는 이 사원은 신성한 공간이면서 황홀할 정도로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한다.
306개의 계단을 올라 사원 입구에 도착하면 황금빛으로 빛나는 첨탑과 탁 트인 풍경이 눈앞에 펼쳐져 진다.
치앙마이 나이트 바자

해 질 녘, 태국 야시장의 활기를 제대로 느껴보고 싶다면 나이트 바자만 한 곳이 없다. 수공예품과 의류, 기념품, 길거리 음식 등 다양한 가게가 모여 밤늦도록 불을 밝힌다.
길거리 음식과 현지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푸드코트도 많아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장소로, 흥정과 구경의 재미를 함께 느낄 수도 있다.
와로롯 시장
현지의 삶을 가장 진하게 만날 수 있는 전통시장이다. 북부 특산 음식부터 옷, 향신료, 공예품 등 다양한 물품은 물론, 골목을 탐험하는 느낌도 남다르다. 관광지가 아닌 로컬 그대로의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다면 추천한다.
코끼리 투어

치앙마이 여행의 또 다른 포인트는 코끼리 보호소에서의 체험이다. 관광용 쇼가 아닌, 학대받던 코끼리들을 보호하고 돌보는 자연공원에서 코끼리와 교감할 수 있는 것이 매력적인 체험이다.
코끼리 코에 먹이를 주거나 등에 업고 함께 산책하는 체험은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