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서브컬쳐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다. 최근 극장가를 활기차게 만든 영화 <귀멸의 칼날: 무한성>만 봐도 알 수 있다. 일본에는 이러한 문화와 전자기기의 천국인 장소가 있다. 바로 아키하바라 전자상가.
빼곡히 늘어선 집집마다 전자제품과 서브컬쳐 관련 물품으로 가득하다. 다만 처음 이곳을 찾게되면 도대체 어디로 들어가야 할지 고민이다. 그 고민의 해답을 이번 글에서 풀어본다.
요도바시 아키하바라

일본 최대 규모 전자제품 매장인 요도바시는 역에서 바로 만날 수 있는 아키하바라 전자상가다. 최신 가전제품은 당연지사 카메라, 드론, 게임기, 오디오기기 등 다양한 제품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9층 규모의 건물 안에는 맛집과 가챠매장, 그리고 체험 시설도 가득하다. 게임을 좋아한다면 필수로 둘러보자.
라디오회관

서브컬쳐 문화의 성지 라디오회관 또한 아키하바라 역에서 쉽게 찾아갈 수 있을 정도로 대중적인 곳이다. 지하 1층부터 10층까지 둘러볼 수 있으며, 지하 1층과 10층을 제외한 모든 층이 서브컬처와 관련된 샵으로 꾸며져있다.
애니메이션 굿즈와 피규어, 다양한 취미용 제품은 물론 전자 부품 DIY용 소품도 많아서 하드웨어 덕후에게 인기가 많은 상가다.
빅카메라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까지 총 8개 층에 걸쳐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빅카메라는 아키하바라의 중심부에서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카메라, 컴퓨터, 생활가전, 게임기, 소프트웨어, 그리고 최신 뷰티 제품과 의약품까지 만날 수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면세 서비스가 잘 갖춰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대로 된 아키하바라 전자상가를 찾고 있다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