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여행 베스트 모음집, 지리산과 한려해상의 풍경을 동시에!

하동 여행은 지리산의 산세와 한려해상의 청명한 바다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점에서 특별한 경남 명소다. 섬세한 산자락과 굽이도는 섬 사이로 오래된 고향 같은 정취까지 더해져 말 그대로 그림 같은 풍경이 일품이다. 자연으로 시작해 자연으로 끝나지만, 디지털 정보화 시대에 이보다 좋은 콘텐츠가 있을까?


 


하동케이블카


하동케이블카 / 사진=한국관광공사@TourAPI

하동케이블카 / 사진=한국관광공사@TourAPI


◆주소 : 경남 하동군 금남면 경충로 461-7 하동 케이블카

◆운영시간 : 09:30-17:30 [일~금] 09:00-18:00 [토]

◆탑승료 : 13,000~300,000원


국내 지자체 관광지로 항상 거론되는 케이블카지만, 하동에선 한려해상의 수려한 풍경을 담을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금오산 정상 부근에서 바라본 풍경은 지리산의 웅장함과 다도해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담을 수 있다.


어느 케이블카보다 시야가 넓고 많은 섬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내리는 동안 눈을 뗄 수 없는 절경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하동 여행의 시작을 탁 트인 풍경과 함께 해보자.


 


쌍계사


쌍계사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쌍계사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주소 : 경남 하동군 화개면 쌍계사길 59

◆운영시간 : 08:00-17:30

◆입장료 : 무료


신라 성덕왕 21년에 창건된 사찰로 무려 1,30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쌍계사다. 이곳은 하동의 녹차 문화의 깊은 연관이 있다. 사찰 내 오래된 차나무가 자라고 있는 풍경을 보면 알 수 있다.


특히 쌍계사 입구로 이어지는 화개장터 10리 벚꽃길은 사시사철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고즈넉한 설경이 예술이다.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 / 사진=공공누리@하동군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 / 사진=공공누리@하동군


◆주소 :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길 66-7

◆운영시간 : 09:00-18:00

◆입장료 : 성인 2,000원 / 청소년 1,500원 / 어린이 1,000원


하동 악양 평사리는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로 가장 잘 알려진 곳이다. 섬진강의 혜택을 고스란히 받은 넓은 들판에 들어서면 소나무 두 그루가 맞이하고 지리산 자락에는 고즈넉한 초가들이 그림처럼 펼쳐졌다.


그 중턱에 자리한 고래등 같은 기와집이 소설 속 최참판댁이다. 이곳에는 조선 후기 생활상을 재현한 한옥 14동과 드라마 〈토지〉 세트장이 조성되어 있어 사진찍기 참좋다.


또 매년 가을이면 문인들의 문학축제인 ‘토지문학제’가 이곳에서 개최된다. 가을 하동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한번 쯤 방문해서 인증샷을 남겨보자.


 


삼신녹차마을


삼신녹차마을 / 사진=한국관광공사@TourAPI

삼신녹차마을 / 사진=한국관광공사@TourAPI


◆주소 : 경남 하동군 화개면 삼신길 6


지리산과 섬진강 기슭에 자리한 삼신녹차마을은 하동을 대표하는 녹차 생산지이자 체험마을이다. 하동 녹차라는 이름을 전국적으로 알린 마을이며, 현재까지도 녹차를 주제로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여행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마을에서는 녹차뿐만이 아닌 고로쇠, 자연송이, 매실, 감 등 계절 특산품을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