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X-MAS까지 100일 남았다니, 시간이 이렇게 빠르다니 믿기지 않죠? 겨울의 낭만과 설렘이 가득한 크리스마스, 올해는 해외에서 맞이해 보는 건 어떨까요?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마켓, 눈 덮인 거리, 따뜻한 글뤼바인 한 잔과 함께하는 산타의 도시까지.
지금부터 준비하면 여유롭게 떠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해외 여행지 4선을 소개합니다.
뉘른베르크

프라하 크리스마스마켓과 함께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뉘른베르크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려요. 수백 년 역사의 시장에서 글뤼바인(따뜻한 와인)과 독일 전통 간식을 즐기며, 루돌프와 산타를 만날 수 있답니다.
비엔나

비엔나는 음악의 천재 모차르트의 고향답게 음악과 함께 시청광장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유명하죠. 클래식한 오페라 하우스와 중세 건물 사이 크리스마스 장식과 트리는 언제 봐도 낭만이 넘친답니다.
프라하

12월 25일, 도시 전체가 크리스마스로 변하는 프라하는 구시가지에서 세계 3대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려요! 고딕 건물과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의 조화는 상당히 로맨틱하죠. 프레첼, 글뤼바인 등을 맛보며 아늑한 크리스마스를 만들어보세요.
퀘벡

북미의 작은 유럽이라 불리는 퀘벡은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낭만을 느껴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여행지에요.
눈 덮인 퀘벡 구시가지의 돌길을 따라 아늑한 작은 카페와 상점들에서 새어 나오는 따뜻한 불빛이 동화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안겨줍니다.
홍콩

그 시절 낭만이 떠오르는 홍콩 또한 크리스마스에는 도시 전체가 대변시을 하게 됩니다. 빅토리아 하버 주변 대규모 조명과 쇼핑몰의 화려한 크리스마스트리는 눈부신 빛으로 가득 채웁니다.
트램을 타고 도시 곳곳을 누비거나, 연말 불꽃놀이와 함께 환상적인 홍콩의 야경을 즐겨보세요.
시드니

12월의 시드니는 북반구와 정반대로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해변에서 크리스마스 바비큐 파티를 열고, 여름 옷차림으로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를 구경할 수 있죠.
상식을 뛰어넘는 독특한 연말을 보내고 싶다면 적극 추천하는 12월 해외 여행지랍니다.
삿포로

유럽의 비싼 항공권이 부담스럽다면 북해도 설경의 대명사, 홋카이도 삿포로도 추천해요. 11월 말부터 시작되는 삿포로의 화이트 일루미네이션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죠. 또 설경을 바라보며 즐기는 노천 온천까지…
11월에 예약하려면 늦을 수 있어요. 지금 당장 북해도 여행 계획을 세워보는 건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