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3스타 셰프의 디저트집 ‘아라리 북촌’, 인스타 감성 북촌 데이트 코스 추천

아라리 북촌의 디저트를 담은 테이블 모습이다. [ⓒ네이버플레이스 아라리 북촌]
아라리 북촌의 디저트를 담은 테이블 모습이다. [ⓒ네이버플레이스 아라리 북촌]

서울 북촌에 색다른 디저트 전문점이 등장했습니다. 미쉐린 3스타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가온’의 셰프가 새롭게 선보인 테이크아웃 디저트 브랜드 ‘아라리 북촌’입니다.

이곳은 전통 한식 재료와 현대적인 감각을 결합해 차와 디저트를 선보이며, 북촌을 찾는 사람들에게 한식의 새로운 매력을 전달합니다. 매장 내부는 아담하지만 세련된 감각이 묻어나 누구나 편히 들러 달콤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미쉐린 셰프가 만든 특별한 디저트 공간

아라리 북촌에서 볼 수 있는 전경이다. [ⓒ네이버플레이스 아라리 북촌]
아라리 북촌에서 볼 수 있는 전경이다. [ⓒ네이버플레이스 아라리 북촌]

아라리 북촌의 시작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한식 파인다이닝 셰프의 새로운 도전에서 비롯됐습니다. ‘가온’을 통해 한식의 정수를 경험한 셰프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도 전통의 가치를 향유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접근성을 높인 디저트 전문점을 기획했습니다.

그래서 아라리 북촌은 화려한 코스 요리보다 일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차와 디저트를 제공하며, 테이크아웃 콘셉트로 여행객과 주민 모두가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아라리 차, 전통과 현대의 조화

아라리 북촌 시그니처 티의 모습이다. [ⓒ네이버플레이스 아라리 북촌]
아라리 북촌 시그니처 티의 모습이다. [ⓒ네이버플레이스 아라리 북촌]

이곳에서 빠질 수 없는 즐거움은 바로 ‘아라리 차’입니다. 홍시의 달콤함과 계피가 어우러진 홍시 수정과, 말차의 쌉쌀함과 유자의 상큼함이 만나는 말차 유자, 그리고 산딸기와 오미자가 어우러져 싱그러운 맛을 전하는 산딸기 오미자까지, 전통차를 현대적인 무드로 재해석했습니다.

한 모금 마실 때마다 기존의 한식 디저트 숍에서 찾기 어려운 신선한 감각을 제공합니다. 여행길의 목마름을 달래는 것뿐만 아니라 한식의 깊은 풍미를 경험할 수 있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시그니처 디저트, 한식의 재해석

서울 모나카와 약과 초콜릿의 모습이다. [ⓒ여행픽]
서울 모나카와 약과 초콜릿의 모습이다. [ⓒ여행픽]

아라리 북촌은 차와 함께 즐기기 좋은 디저트를 선보입니다. 대표적인 메뉴인 ‘아라리 빙과’는 전통 과일과 재료를 사용해 깔끔하게 해석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으로, 계절의 맛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서울 모나카’는 고소한 떡과 팥의 조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내 세련된 형태로 재탄생시켰습니다.

또 하나의 시그니처인 ‘약과 초콜릿’은 전통 한과와 디저트를 결합한 독창적인 메뉴로, 달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풍미가 특징입니다. 이러한 디저트는 단순히 맛을 넘어 한식 전통을 세계적 감각으로 풀어낸 작품에 가깝습니다.

 

북촌 나들이의 새로운 즐거움

노을과 함께 보이는 북촌의 아름다운 전경이다. [ⓒ한국관광공사 청와대사랑채]
노을과 함께 보이는 북촌의 아름다운 전경이다. [ⓒ한국관광공사 청와대사랑채]

아라리 북촌은 매장에 오래 머무르는 카페가 아니라, 골목을 거닐다 가볍게 들러 특별한 디저트를 테이크아웃해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덕분에 북촌을 찾는 여행객들은 전통 골목을 거닐며 손에 쥔 아라리 패키지로 여행 인증샷을 남기는 특별한 경험을 합니다.

또한 근처 주민들도 일상 속 소소한 디저트 휴식을 채우기 위해 자주 찾게 되는 친근한 장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북촌의 고즈넉한 풍경과 신선한 감각의 디저트가 만나는 조화는 도심 속에서 찾기 힘든 독특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전통과 현대를 잇는 달콤한 실험

아라리 북촌은 단순한 디저트 전문점을 넘어 한식의 가능성을 넓히는 실험 무대입니다. 미쉐린 3스타 셰프의 감각적인 해석이 더해지면서,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젊은 감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디저트를 통해 한식을 경험하는 이 특별한 공간은 앞으로도 북촌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 잡으며 많은 이들의 발길을 붙잡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