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프레 하고 가면 ‘할인’까지? 버추얼아이돌, EDM파티도 가미된 2025 오덕페스티벌

메인 무대가 되는 서울랜드 지구별무대. [ⓒ네이버 플레이스 ‘서울랜드’]
메인 무대가 되는 서울랜드 지구별무대. [ⓒ네이버 플레이스 ‘서울랜드’]

2025년 9월 27일(토)부터 28일(일)까지 이틀간 서울랜드(과천)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코스프레·서브컬처 페스티벌인 오덕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코스튬을 착용하고, 좋아하는 캐릭터가 되어 친구들과 무대 위에 서거나 관람객이 되는 이 행사에서는 코스프레 패션쇼, 댄스 경연, 애니송 EDM 파티, 버추얼 아이돌 공연 등 서브컬처의 화려한 면면들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무대의 불빛 아래 댄스와 OST가 어우러지는 열정

삼천리 대극장에서 버추얼 아이돌이 미니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서울랜드 송현정님]
삼천리 대극장에서 버추얼 아이돌이 미니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서울랜드 송현정님]

페스티벌의 대표 콘텐츠로는 무대 위에서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코스프레 패션선발대회와 댄스 경연대회가 있으며, 버추얼 아이돌의 미니콘서트와 애니애니 OST 공연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인플루언서들의 라이브 방송과 특별 코스프레 체험존도 마련되어 있어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 무대 이상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굿즈 향연과 할인으로 즐기는 취향의 발견

굿즈 마켓 부스들이 열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예상된다. [ⓒ서울랜드 송현정님]
굿즈 마켓 부스들이 열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예상된다. [ⓒ서울랜드 송현정님]

축제장 한편에서는 다양한 캐릭터 굿즈 마켓이 열려 코스프레 복장이나 액세서리, 아트 상품 등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 포토존도 여러 곳 마련되어 있으며 최애 캐릭터 복장으로 방문하면 사진 찍는 재미가 배가 된다.

또한 여러 카드사, 통신사, 학생 할인 등 적용 가능한 혜택이 많아 예산 부담을 덜 수 있는 요소가 많다.

 

참여자 중심 축제, 코스튬과 나만의 스토리

관람객들이 코스튬을 입고 축제장 곳곳에서 자유롭게 사진을 찍게 될 모습이다. [ⓒ한국관광공사]
관람객들이 코스튬을 입고 축제장 곳곳에서 자유롭게 사진을 찍게 될 모습이다. [ⓒ한국관광공사]

오덕페스티벌은 관람객도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축제이다. 별도의 참가 신청 없이 코스튬 착장만으로 행사에 참여 가능하고, 최애 캐릭터 복장을 입고 방문하면 주말 깜짝 할인이 적용되기도 한다.

무대 위 경연대회나 패션쇼 출전이 아니더라도, 관객으로서 축제의 분위기 속에 섞여 즐기는 것이 이 축제의 묘미다.

 

주말을 온전히 바쳐 취향 충전하는 두 날

밤이 되어 연꽃분수 주변에 모여 공연을 즐기는 사람들의 실루엣이 드러나는 시간이다. [ⓒ서울랜드 송현정님]
밤이 되어 연꽃분수 주변에 모여 공연을 즐기는 사람들의 실루엣이 드러나는 시간이다. [ⓒ서울랜드 송현정님]

서울랜드의 오덕페스티벌은 단지 공연만 즐기는 행사가 아니다. 뮤직, 코스튬, 굿즈, 포토존, 체험존 등으로 가득 차 있으며 하루만으로는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가족, 친구, 코스프레 마니아 모두에게 열려 있으며, 주말 기분을 온전히 서브컬처 감성으로 채우고 싶은 이들에게 이상적인 이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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