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도 힙한 맛집이?”… 황리단길부터 한정식까지, 경주 미식 여행 총정리

첨성대와 대릉원, 신라 천년의 시간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경주의 풍경. [ⓒ한국관광공사
첨성대와 대릉원, 신라 천년의 시간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경주의 풍경. [ⓒ한국관광공사

경주는 단순히 과거의 도시가 아닙니다. 신라 천년의 유적과 현대적인 감각의 레스토랑, 감성 카페가 어우러진 복합 여행지로, 역사 탐방과 미식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낮에는 대릉원, 첨성대, 불국사와 석굴암 같은 세계유산에서 과거를 만나고, 저녁에는 황리단길과 월정교 야경에서 현대적 감성을 더하며, 다양한 맛집에서 미식을 곁들여 완벽한 하루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신라 천년의 숨결을 만나는 역사 여행

불국사와 월정교 야경은 경주 여행에서 반드시 들러야 할 명소다. [ⓒ한국관광공사]
불국사와 월정교 야경은 경주 여행에서 반드시 들러야 할 명소다. [ⓒ한국관광공사]

경주의 대표 명소라 하면 단연 신라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문화유산입니다. 경주국립박물관은 신라 왕도의 역사와 유물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좋은 선택지입니다.

대릉원과 첨성대는 고분과 천문대가 함께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전하며, 밤이 되면 월정교의 조명 아래 펼쳐지는 풍경은 경주 야경 여행의 백미로 손꼽힙니다. 불국사와 석굴암, 옥산서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만큼 세계적인 가치가 인정된 장소로, 경주에서 반드시 코스에 포함해야 할 명소입니다.

 

경주의 맛, 현지에서 즐기는 미식 여행

경주의 맛집들은 전통 한식부터 세계 요리까지 다채롭다. [ⓒ네이버 플레이스 ‘올바릇식당 경주점’]
경주의 맛집들은 전통 한식부터 세계 요리까지 다채롭다. [ⓒ네이버 플레이스 ‘올바릇식당 경주점’]

경주는 전통의 맛과 현대적 감각이 공존하는 미식 도시입니다.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 즐겨 찾는 박용자 경주명동쫄면은 저렴하면서도 특유의 매콤새콤한 맛으로 유명합니다. 푸짐한 한식을 찾는다면 효은옥 경주분점과 올바릇식당이 추천되며, 이색적인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고 싶다면 황남두꺼비가 좋은 선택입니다.

한정식과 프라이빗 다이닝을 즐기고 싶다면 루프탑 좌석을 갖춘 BOKGIL, 감각적인 서양식 메뉴는 With Gusto, 모던 한식은 Dongri, 일식은 Ryoko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맛집 라인업은 경주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황리단길, 경주의 또 다른 얼굴

황리단길 카페와 레스토랑은 젊은 감성과 경주의 고풍스러움이 어우러진다. [ⓒ한국관광공사]
황리단길 카페와 레스토랑은 젊은 감성과 경주의 고풍스러움이 어우러진다. [ⓒ한국관광공사]

역사적인 명소만큼 인기 있는 곳이 바로 황리단길입니다. 고풍스러운 한옥 건물에 트렌디한 카페와 레스토랑이 들어서며, 젊은 여행객들 사이에서 SNS 인증샷 명소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커피 한 잔과 디저트를 즐기며 여유롭게 산책하거나, 감각적인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곁들이며 저녁을 즐기는 것도 경주 여행의 새로운 방식입니다. 고전과 현대가 공존하는 황리단길은 신라 천년의 도시가 어떻게 현재와 조화를 이루고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공간입니다.

 

경주, 시간과 감성이 흐르는 도시

신라의 유적과 현대의 맛이 함께 살아 숨 쉬는 경주의 하루. [ⓒ한국관광공사]
신라의 유적과 현대의 맛이 함께 살아 숨 쉬는 경주의 하루. [ⓒ한국관광공사]

경주는 과거와 현재,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살아 있는 역사 도시입니다. 신라의 유적에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고, 황리단길에서 오늘의 감성을 느끼며, 맛집에서 현지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여행지입니다. 주말 여행으로도 충분하고, 며칠 머물며 여유롭게 둘러보아도 좋은 경주는 역사와 미식, 감성을 모두 아우르며 세대와 취향을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만족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