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들 ‘난리’난다는 명품 일본 대교 TOP 3

일본은 정말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나라다. 전통, 문화, 관광지, 볼거리, 할거리, 먹거리 등 정말 많은 콘텐츠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사진작가들 마음을 자극하는 것이 있다. 바로 일본 대교. 누가 봐도 “가슴이 시원해진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정할 수밖에 없는 구조와 경관은 가히 장관이다.


풍경 하나로 여행을 완성하는 일본의 아름다운 교량 세 곳을 소개한다.


 


이라부대교 [오키나와]


이라부대교 / 사진=unplah@Shino Nakamura

이라부대교 / 사진=unplah@Shino Nakamura


오키나와 미야코섬과 이라부 섬을 잇는 총길이 3,540m의 장대한 다리다. 일본에서 무료로 건널 수 있는 가장 긴 다리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특히 ‘미야코 블루’라 불리는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드라이브는 많은 드라이버들의 버킷리스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창밖으로 펼쳐지는 무한한 수평선을 배경으로 신나게 달려보자.


 


아카시해협대교 [고베~아와지섬]


아카시해협대교 / 사진=unplash@ibmoon Kim

아카시해협대교 / 사진=unplash@ibmoon Kim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라는 기록을 보유한 아카시해협대교는 ‘진주의 대교’라는 로맨틱한 별명을 가지고 있다. 약 4km에 달하는 웅장한 규모로 고베와 아와지섬을 하나로 연결하는 일본 대교다.


특히 어둠이 내려앉을 때 1,600개 이상의 조명이 다리 전체를 환하게 밝히며 만들어내는 야경은 그 어떤 보석보다 아름답다.


 


츠노시마대교 [야마구치현]


츠노시마 대교 / Designed by Freepik

츠노시마 대교 / Designed by Freepik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라는 찬사를 받는 츠노시마대교는 약 1.7km 길이로 에메랄드빛 바다 위에 우아하게 뻗어 있다. 사진작가들이 한결같이 사랑하는 이 일본 대교는 그야말로 자연과 인간이 만들어 낸 걸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인근 모토노스미 신사와 함께 묶어서 당일 여행 코스로 즐기기에도 완벽하다.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하는 츠노시마대교, 풍경을 사랑하는 드라이버라면 바로 계획을 세워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