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에 명상, 공룡 발자국까지?”…지금 청송으로 떠나야 할 진짜 이유

청송 주왕산의 절경과 함께하는 힐링 여행의 시작. [ⓒ다님 9기 김덕식]
청송 주왕산의 절경과 함께하는 힐링 여행의 시작. [ⓒ다님 9기 김덕식]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진짜 쉼을 누리고 싶다면, 이제 청송군을 주목할 때입니다. ‘청송군 힐링 여행지와 전통문화 웰니스 체험’이라는 키워드가 최근 여행객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전통문화, 그리고 온몸이 이완되는 다양한 체험이 어우러진 이곳은 가족부터 연인까지 모두에게 맞춤형 치유의 시간을 선사합니다.

 

한옥에서 시작하는 완벽한 아침, ‘한바이소노’

고즈넉한 정취가 살아 있는 한바이소노 전경. [ⓒ네이버 플레이스 ‘한 바이 소노’]
고즈넉한 정취가 살아 있는 한바이소노 전경. [ⓒ네이버 플레이스 ‘한 바이 소노’]

‘2025년 경북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한바이소노는 청송의 대표 힐링 숙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통 한옥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도 현대적인 편안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이곳은, 단순한 숙박 그 이상을 제공합니다. 솔빛정원 트래킹, 아침 명상, 키즈 아카데미, 민속놀이 체험 등 전 세대를 위한 웰니스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진정한 ‘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옥 마루에서 맞이하는 아침 명상 시간은 마음의 피로까지 씻어주는 특별한 순간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주왕산 국립공원’

기암괴석과 수려한 계곡이 어우러진 주왕산 풍경. [ⓒ다님 9기 김덕식]
기암괴석과 수려한 계곡이 어우러진 주왕산 풍경. [ⓒ다님 9기 김덕식]

주왕산 국립공원은 기암괴석과 계곡이 어우러진 명소로,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을 따라 걷는 산책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절골계곡, 용추폭포, 연화봉 등은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청송의 보석 같은 장소들로, 그 자체만으로도 힐링 여행이 됩니다. 평탄한 탐방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계곡물에 발을 담그는 것만으로도 지친 마음이 씻기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공룡 발자국부터 약수까지, 청송만의 특별한 체험

공룡 발자국 화석이 남아 있는 신성계곡 주변. [ⓒ국립공원공단]
공룡 발자국 화석이 남아 있는 신성계곡 주변. [ⓒ국립공원공단]

신성계곡은 소나무 숲과 공룡 발자국 화석이 어우러진 청송만의 비경지입니다. 방호정 주변과 더불어 아이들에게는 자연학습 여행으로, 어른들에게는 한적한 산책 코스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곳은 ‘청송자연휴양림’입니다. 백두대간 자락에 자리한 이곳은 4km 산책로를 따라 피톤치드를 흠뻑 마시며 삼림욕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사계절 내내 변화하는 풍경 속에서 감성적인 힐링 시간을 누릴 수 있습니다.

 

진짜 청송을 느끼는 법, 전통문화 체험

전통 백자 체험이 가능한 청송백자 전시관. [ⓒ유니에스아이엔씨&한국관광공사]
전통 백자 체험이 가능한 청송백자 전시관. [ⓒ유니에스아이엔씨&한국관광공사]

청송의 매력을 더욱 깊이 체험하고 싶다면, ‘청송백자 전시·체험장’ 방문을 추천합니다. 청송 천연 도석으로 만든 전통 백자를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물레체험으로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어보는 이색 경험도 가능합니다. 여기에 약 130년 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달기·신촌 약수탕’에서는 천연 약수를 직접 마시고, 그 약수로 끓인 닭백숙으로 진정한 보양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청송은 감성과 건강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여정을 약속합니다.

 

청송, 당신의 다음 힐링 여행지로

청송의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힐링 코스 전경. [ⓒ다님 9기 김덕식]
청송의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힐링 코스 전경. [ⓒ다님 9기 김덕식]

청송군은 지금, 여행자들에게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선 ‘쉼의 가치’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풍경과 살아 숨 쉬는 전통문화, 그리고 깊은 힐링을 위한 체험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완벽한 웰니스 코스를 이룹니다.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함께하든 만족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마음이 고단할 때, 몸이 지칠 때, 다시 찾아가고 싶은 그곳. 다음 여행지는 ‘청송’이 되어야 할 이유가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