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온라인 예매창 대기자 모습. [ⓒ여행픽]](https://i0.wp.com/tour.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09/1227_5385_3327.jpg?resize=840%2C458&ssl=1)
코레일이 2025년 추석 열차 예매자의 접속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부·경전·경북·대구·충북·중부내륙·동해·교외선의 예매 마감 시간을 오후 1시에서 오후 4시로 3시간 연장했다.
많은 국민이 몰리며 발생한 시스템 장애를 감안한 긴급 조치로, 이날에 한해 예매 시간이 늘어난 것이다. 예매 지연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코레일의 이번 조치가 실제로 이용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예매 연장 배경
![코레일 온라인 예매에 몰려든 인파로 오류 메세지 창이 뜬다. [ⓒ여행픽]](https://i0.wp.com/tour.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09/1227_5386_3358.jpg?resize=600%2C327&ssl=1)
코레일은 원래 예정된 오후 1시에 예매를 마감하던 경부·경전·경북·대구·충북·중부내륙·동해·교외선의 예매 시간을 3시간 연장하여 오후 4시까지 예매 가능하도록 임시 조치했다.
이 같은 조치는 예매 시작 후 홈페이지와 앱 접속이 급격히 몰리며 시스템이 지연되거나 일부 장애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이용자들은 예매 첫 시간대 접속이 어려워 시간 내에 예매를 하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했고, 코레일은 해당 사태를 인지한 뒤 긴급 대응에 나섰다.
대상 노선 및 예매 시간
예매 연장 대상은 경부선, 경전선, 경북선, 대구선, 충북선, 중부내륙선, 동해선, 교외선이며, 해당 노선들은 2025년 추석 예매의 이례적 연장 조치가 적용되었다.
이날 예매만 연장이 적용되며, 다른 노선들—예컨대 호남선, 전라선, 강릉선 등—예매 시간은 종전대로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유지된다.
이용자 영향 및 불편 사항
이 연장은 접속 지연을 경험한 이용자들에게는 긍정적인 변화이지만, 일부 사용자는 상황이 여전히 불안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예매 시작 직후 몰리는 접속자 폭주, 앱 오류, 서버 지연 등이 여전히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또한 오후 4시까지라는 연장된 시간이 과연 충분한지, 혹은 예매 시스템 자체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지 여부가 관심사다.
코레일의 대응 및 앞으로의 계획
코레일은 “접속 지연으로 불편을 겪은 국민께 사과드린다”고 밝히며, 시스템 점검 및 보완 작업에 착수하겠다고 발표했다. 예매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적 보강, 서버 용량 확충, 사용자 접속 분산 조치 등이 예상된다.
코레일은 또한 이후 예매 일정이나 시간 조정이 있을 경우 사전 공지를 통해 이용자 혼란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