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명이 사는 섬, 추자도 여행 가이드 [2025]

돈대산에서 바라본 추자도 신양리 / 사진=제주관광공사@권기갑

돈대산에서 바라본 추자도 신양리 / 사진=제주관광공사@권기갑


제주도와 한반도 중간에 위치한 추자도는 제주도에서 45㎞, 해남에서는 35㎞ 떨어져 있는 섬입니다. 약 1,600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유인도죠.


상추자도와 하추자도로 이루어져 있으며, 인근에는 추포도, 횡간도 등 4개의 유인도와 38개의 무인도가 있습니다.


 


추자도 예초리기정길 / 사진=제주관광공사@권기갑

추자도 예초리기정길 / 사진=제주관광공사@권기갑


추자도에 마을이 처음 들어선 것은 고려 원종 12년(1271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옛날 뱃길을 오가다 바람이 심하면 기다리는 섬이라 하여 후풍도라 불렸죠.


이후 조선 태조 5년에 추자나무 숲이 무성한 섬이라는 이유로 추자도라는 이름이 붙었답니다.


 


가는방법


추자도 추자항의 모습 / 사진=제주관광공사@권기갑

추자도 추자항의 모습 / 사진=제주관광공사@권기갑


제주에서 배로 약 1시간 반 정도 소요되며, 최근에는 관광객과 낚시꾼 모두를 위한 접근성이 개선되었습니다. 


✅배편 출발지


✔제주항


[1] 송림블루오션 (출항 08:00, 소요 약 2시간 / 하추자도 신양항 도착)


[2] 산타모니카 (출항 16:20, 소요 약 40~50분 / 상추자도 추자항 도착)


-휴항일: 송림블루오션은 2, 4번째 목요일 / 산타모니카는 1, 3번째 수요일


 


✔완도항


[1] 송림블루오션 (출항 13:40, 소요 약 2시간 40분 / 하추자도 신양항 도착)


-휴항일: 2, 4번째 목요일


 


✔진도항


[1] 산타모니카 (출항 08:00, 소요 약 45분 / 상추자도 추자항 도착)


-휴항일: 1, 3번째 수요일



※요금은 대부분 20,000~30,000원 사이 [차량 선적 시 6~70,000원]


*사전 예약 필수



 


추자도의 매력


추자도 낚시 / 사진=제주관광공사

추자도 낚시 / 사진=제주관광공사


추자도는 예로부터 멸치 잡이로 유명한데요. 벵어돔, 돌돔, 참돔, 전갱이 등 고급 어종이 풍부해요. 최근에는 추자올레 코스가 조성되어, 낚시꾼뿐만 아니라 일반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섬이 되었습니다.


또한, 마을마다 민박과 펜션이 운영되고 있어 1박 2일 이상의 여행도 가능합니다. 낚시와 올레길 외에도 마을 전경, 바다, 몽돌해안 등 다양한 풍경을 담을 수 있어 포토존 투어로도 인기 있는 섬이랍니다. 


 


추자올레길 / 사진=제주관광공사@권기갑

추자올레길 / 사진=제주관광공사@권기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