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 데이트 하기 딱 좋은 서울 명소 ‘8선’

초가을이라는 단어처럼 달콤하고 낭만적인 표현이 또 있을까요? 이 계절만의 낭만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서울 명소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연인과 함께 보내기 좋은 야외 데이트 코스 여덟 곳을 추천합니다.


 


북한산


북한산 / Designed by Freepik

북한산 / Designed by Freepik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기분 좋은 바람을 맞으며 데이트하고 싶다면 북한산이 제격입니다. 함께 가벼운 등산을 즐기거나, 둘레길을 따라 천천히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낭만적인데요. 알록달록 물들어가는 단풍을 감상하며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야외에서 땀 흘리며 건강한 데이트를 즐겨보세요.


 


한강공원 [서울세계불꽃축제]


서울세계불꽃축제 / 사진=unplash@Jul Lee

서울세계불꽃축제 / 사진=unplash@Jul Lee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 방문해도 좋은 한강공원이지만, 깊어 가는 가을에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립니다. 가을밤 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을 바라보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불꽃축제 시즌이 아니더라도,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를 타거나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기 좋습니다. 180도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서울 여행지, 한강공원에서 만들어 보세요.



✔2025 서울세계불꽃축제


기간: 2025.9.27.(토)


시간: 13:00 ~ 21:30


장소: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



 


올림픽공원


올림픽공원 데이트 / 사진=서울아카이브

올림픽공원 데이트 / 사진=서울아카이브


넓은 잔디밭과 아름다운 조경이 특징인 올림픽공원은 걷는 곳마다 멋진 풍경을 선사합니다. 특히 가을에는 들꽃마루에 핀 황화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는데요.


나 홀로 나무 앞에서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거나, 공원 내 조성된 자전거 도로를 따라 여유롭게 라이딩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서울숲


서울숲 은행나무 길 / 사진=서울아카이브

서울숲 은행나무 길 / 사진=서울아카이브


서울숲의 초가을도 형형색색으로 물들어 더욱 아름다워집니다. 특히 알록달록 은행나무 숲길이 커플에게 인기가 많죠. 또한 사슴 방사장에서 귀여운 사슴과 애틋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하늘공원


하늘공원의 억새 / 사진=서울아카이브

하늘공원의 억새 / 사진=서울아카이브


하늘공원은 서울의 초가을을 대표하는 명소라고 할 수 있어요. 여기가 서울이 맞나 싶을 정도로 억새와 코스모스, 핑크뮬리 등 가을꽃을 대평야에서 감상할 수 있죠. 가볍지만 가볍지 않은 데이트 코스로 하늘공원을 추천합니다.


 


서울식물원


서울식물원 / 사진=서울아카이브

서울식물원 / 사진=서울아카이브


온실 속 이국적인 식물과 야외 정원의 가을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초가을 서울 명소입니다. 축구장 2배 크기의 거대한 온실에서는 다양한 식물 컬렉션을 감상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서울달


서울 상공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 만들기 / 사진=서울아카이브

서울 상공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 만들기 / 사진=서울아카이브


서울의 하늘을 날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 바로 서울달에 탑승하는 건데요. 튀르키예에서나 볼 수 있었던 열기구를 서울 여의도 한복판에서도 탑승할 수 있습니다.


초가을, 시원한 바람과 함께 연인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서울의 상공에서 만들어 보세요!


 


남산


남산 사랑의 자물쇠 / 사진=서울아카이브

남산 사랑의 자물쇠 / 사진=서울아카이브


서울의 가을을 가장 로맨틱하게 즐길 수 있는 명소, 바로 남산입니다.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붉게 물든 단풍을 감상하고,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서울의 탁 트인 전경을 한눈에 담아보세요.


정상에 있는 남산타워에서 함께 자물쇠를 걸며 사랑을 약속하는 것도 로맨틱한 추억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