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귀경길, 고속도로 휴게소 먹거리 추천 top 5+1

고속도로 휴게소 마성의 먹거리 추천 5+1 / 직접촬영

고속도로 휴게소 마성의 먹거리 추천 5+1 / 직접촬영


순서를 기다리는 긴 행렬, 끝이 보이지 않는 도로. 명절 연휴 귀성·귀경길에서 흔히 보이는 풍경이죠. 이 지루한 시간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오아시스 같은 곳이 있습니다. 바로 고속도로 휴게소인데요.


수많은 메뉴 앞에서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는 여러분을 위해, 실패 없이 만족스러운 한 끼를 보장하는 휴게소 먹거리 TOP 5+1을 소개합니다.


 


휴게소 우동


휴게소 우동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휴게소 우동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장거리 운전으로 출출해졌을 때, 따뜻한 국물로 속을 달래줄 우동만 한 게 없습니다. 쫄깃한 면발과 시원한 국물은 특별할 것 없지만, 왠지 모르게 끌리는 마성의 매력이 있죠. 어묵과 쑥갓이 고명으로 올라간 우동 한그릇 이면 지친 몸과 마음이 사르르 녹아내리는 기분입니다.


 


호두과자


휴게소 음식의 명품 호두과자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알렉스 분도

휴게소 음식의 명품 호두과자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알렉스 분도


고속도로 휴게소 먹거리의 시작이자 끝! 바로 호두과자입니다. 갓 구워 따끈한 호두과자 봉투를 받아 들면, 이미 절반은 성공한 셈이죠.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앙금과 고소한 호두가 꽉 차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간식입니다.


넉넉하게 한 봉지 사서 가족들과 나눠 먹으며 귀성길의 시작을 알려보세요.


 


통감자


달콤짭짤 통감자 / Desigend by Freepik

달콤짭짤 통감자 / Desigend by Freepik


옛날 통닭처럼 옛날 통감자는 언제 먹어도 진리입니다. 작고 동그란 알감자를 기름에 튀겨 짭짤하게 소금 간을 한 통감자는 별다른 재료 없이도 깊은 맛을 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포슬포슬한 식감이 일품이죠.


든든하면서도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간식입니다.


 


핫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핫바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핫바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그냥 먹어도 맛있고, 칠리나 케첩 등 소스를 뿌려 먹어도 좋은 핫바는 냄새부터 남다른 간식입니다. 뜨겁게 튀겨낸 핫바는 어묵 반죽의 쫄깃한 식감과 짭짤한 맛이 일품이죠.


 


소떡소떡


귀성·귀경길에는 더 맛있는 소떡소떡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알렉스분도

귀성·귀경길에는 더 맛있는 소떡소떡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알렉스분도


명절 귀성길에 이 메뉴를 빼놓을 수 없죠. 소시지와 떡을 번갈아 끼운 소떡소떡은 휴게소 먹거리계의 새로운 강자입니다. 비엔나소시지와 떡을 번갈아 끼워 놓은 것뿐인데, 이날만큼은 최고의 간식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지역 특산품 간식


명절 귀성·귀경길에는 지역마다 고유의 맛과 향을 담은 특산품 간식들을 즐기는 재미도 큽니다. 예를 들어, 강원도 춘천휴게소에서는 매콤한 춘천 닭갈비를 가득 넣은 ‘닭갈비왕김밥’을 맛볼 수 있고, 횡성휴게소에서는 육즙 가득한 ‘한우 떡 더덕 스테이크’가 인기입니다.


이 외에도 원주휴게소의 뽕잎콩나물비빔밥, 홍천휴게소 닭갈비화로구이, 대관령휴게소의 순두부 등 지역 특산 재료를 활용한 메뉴들이 여행객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죠.


명절 연휴 길고 지루한 귀성·귀경길에 고속도로 휴게소별 지역 먹거리로 즐거움을 더해보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