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수서 구간 2만 원대” 추석 연휴 SRT ‘한가득 승차권’, 오후2시 예매시작

에스알(SR)이 추석 연휴 기간을 맞아 ‘SRT 한가득 승차권’ 특별 이벤트를 선보입니다.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운행하는 SRT 일부 저수요 열차가 최대 50%까지 할인되어, 부산~수서 구간을 2만 원대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공식 발표가 24일 나왔습니다.

경부선 61편, 호남선 49편, 동해선 3편 등 총 113편이 대상이고, 예매는 9월 25일 오후 2시부터 SRT 앱,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판매됩니다.

 

저수요 노선 중심, 잔여석 활용 반값 특가

‘한가득 승차권’은 평소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은 열차에 남아 있는 잔여석에 대해 운임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부산~수서 노선을 비롯해 대구·광주·목포 등 다양한 구간에서 반값 이상 할인된 금액에 고속철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습니다.

SR은 “명절 교통비 부담 경감과 효율적 좌석 운영”이라는 취지로 가격을 크게 낮췄으며, 할인 열차와 시간표는 공식 예매 플랫폼에서만 확인 가능합니다.

 

예약 오픈 및 이용 방법, 꿀팁 총정리

할인 승차권은 9월 25일(목) 오후 2시부터 SRT 앱(모바일), 홈페이지 등 온라인 채널에서 바로 예매할 수 있습니다. 좌석 선점 형식이기 때문에 조기 매진이 예상되며, 할인율은 열차별로 최대 50%까지 적용됩니다.

부산~수서 편도는 2만 원대, 광주·목포 등 지방 노선도 파격 할인가로 예매가 가능합니다. 좌석이 남아 있는 시간대와 노선부터 확인해 빠르게 예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명절 맞춤 교통비 절약, 실속 여행 완성

SR은 이번 할인 정책으로 “고향을 찾는 국민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SRT 좌석 효율화를 이루겠다”며, 추석·한글날 연휴를 맞아 실속형 여행과 친지 방문을 적극 응원한다고 전했습니다. 10월 한가위 연휴에 장거리 이동이 부담이라면, SRT ‘한가득 승차권’으로 저렴한 고속철도를 손쉽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