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축제와 야경의 도시, 10월 싱가포르 여행 매력 정리

마리나 베이 샌즈 야경과 슈퍼트리가 빛나는 모습이다. [ⓒPexels ‘Kin Pastor‘]
마리나 베이 샌즈 야경과 슈퍼트리가 빛나는 모습이다. [ⓒPexels ‘Kin Pastor‘]

10월의 싱가포르는 열대 특유의 덥고 습한 기후 속에서도 활기를 잃지 않는 여행지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31°C, 최저기온은 25~26°C로, 하루 대부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지만 간헐적인 소나기가 내린 뒤에는 하늘이 맑아져 더욱 선명한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건기와 우기의 경계에 있는 시기로, 문화 축제와 미식 행사, 야외 활동이 모두 활발하게 열려 여행자에게 풍성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10월 싱가포르 날씨와 옷차림

가벼운 옷차림으로 여행하는 관광객들이다. [ⓒPexels ‘Rov Camato’]
가벼운 옷차림으로 여행하는 관광객들이다. [ⓒPexels ‘Rov Camato’]

싱가포르는 연중 기온 변화가 크지 않지만, 10월은 평균 25~31°C로 더운 날씨와 높은 습도가 이어집니다. 반팔, 반바지, 원피스 등 통기성이 좋은 여름 옷이 적합하며, 자외선 차단제와 모자, 선글라스가 필수입니다.

짧은 소나기에 대비해 휴대용 우산이나 가벼운 비옷을 챙기는 것도 좋습니다. 장시간 도보 여행을 대비해 시원하고 편한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쾌적한 여행의 포인트입니다.

 

화려하게 빛나는 축제와 이벤트

리틀 인디아의 힌두 사원 탑이다. [ⓒPexels ‘CK Seng‘]
리틀 인디아의 힌두 사원 탑이다. [ⓒPexels ‘CK Seng‘]

10월 싱가포르는 축제가 끊이지 않는 시기입니다. 인도계 최대 명절인 디파발리(Deepavali)에는 리틀 인디아 거리가 화려한 조명과 장식으로 빛나며 사원 곳곳에서 전통 문화 체험이 가능합니다.

싱가포르 푸드 페스티벌에서는 세계적 셰프와 현지 요리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센토사 섬에서는 할로윈 이벤트가 열려 색다른 재미를 더합니다.

 

놓치면 아쉬운 싱가포르 주요 코스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슈퍼트리와 실내정원 풍경이다. [ⓒPexels ‘Melvin Yam’]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슈퍼트리와 실내정원 풍경이다. [ⓒPexels ‘Melvin Yam’]

마리나 베이 샌즈는 싱가포르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전망대에서 도시 전경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인근의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서는 슈퍼트리 쇼와 실내 정원에서 이색적인 자연과 조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센토사 섬은 가족과 커플 여행자에게 인기가 높으며, 유니버설 스튜디오, SEA 아쿠아리움, 워터파크, 비치 클럽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습니다. 리틀 인디아, 차이나타운, 아랍 스트리트에서는 각기 다른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며 저렴하고 맛있는 현지 음식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여행 팁과 실속 있는 즐기기

센토사 섬 비치에서 여유를 즐기는 관광객들이다. [ⓒPexels ‘Ravish Maqsood‘]
센토사 섬 비치에서 여유를 즐기는 관광객들이다. [ⓒPexels ‘Ravish Maqsood‘]

싱가포르 여행은 MRT 지하철과 차량 공유앱 그랩(Grab)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지나간 뒤에는 하늘이 청명해져 야경이나 야외 사진 촬영이 더욱 아름다우므로, 일정 중 일부를 저녁 산책이나 야경 감상에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외 활동을 적절히 조합하면 우천에도 문제없이 여행을 이어갈 수 있으며, 쇼핑몰과 실내 정원, 카페도 유용하게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10월 싱가포르는 열대 기후 속에서도 축제와 미식, 문화, 야외 활동이 풍성하게 어우러져 특별한 여행을 선사합니다. 화려한 도시와 이국적인 전통, 자연이 공존하는 싱가포르에서 잊지 못할 가을의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