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겨울 맞이 별미 석화구이 성지! 청정 바다 향 가득 품은 맛집

굴이 탱글탱글하게 살이 오르는 겨울, 대부도는 석화구이 천국으로 변모합니다. 그 중 방문객 평점과 후기가 가장 높은 3곳, ‘석화구이소머리국밥’, ‘해안수산’, ‘추억의 지연상회’를 꼽았습니다.

각기 다른 개성으로 캠핑족, 가족, 연인 모두 만족시키는 바다 겨울 별미 명소를 소개합니다.

 

대부도 굴구이 원탑, 바다 뷰와 국밥의 따뜻한 한 끼

‘석화구이소머리국밥’은 대부도 내에서도 늘 줄이 가장 길고 현장 대기가 기본인, 명실상부 ‘핫플’입니다.

신선한 굴을 주문 즉시 불판에 올려 스스로 구워먹는 재미, 넉넉한 양, 탱글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바구니 단위의 굴구이·굴찜, 매콤한 굴라면, 직접 썰어내는 깍두기 등 다양한 메뉴가 사랑받고 있습니다.

박스 주문 시 ‘찜/구이 반반’도 가능하며, 현장에는 바다 뷰와 함께 국밥 한 그릇을 더하는 주문이 꾸준합니다. 주차 편의, 깔끔한 위생, 친절함 등 리뷰 만족도도 높은 편입니다.

 

통영산 활석화, 바다향 가득 ‘정통 굴구이’의 진수

‘해안수산’은 신선한 통영산 활석화와 직접 손질한 해물요리만 취급하는 대부도 굴구이 전문점입니다. 넓은 주차장과 패밀리형 좌석, 바다 위에 닿을 만큼 가까운 로케이션까지 삼박자를 갖췄습니다.

기본 반찬의 구성력이 훌륭하며 내외부 청결도, 매장 전체의 환기·쾌적함으로 가족 캠핑족, 단체 방문객들 모두 입소문을 내는 곳입니다.

 

노포 감성, 캠핑족 단골 ‘옛 정취’ 묻어나는 구이집

‘추억의 지연상회’는 대부도 굴구이 맛집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캠핑족과 오랜 단골들이 찾는 정겨운 분위기, 옛 슈퍼마켓을 개조한 소박한 실내. 이 곳에선 굴구이는 물론, 굴전·굴찜·동동주 등 노포 감성 메뉴까지 고루 경험할 수 있습니다.

삼삼한 상차림과 따뜻한 주인장의 인심이 인상적이며, 겨울철이면 특히 가족단위·연인 방문이 많아 ‘굴구이 명소’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소금기 머금은 바람과 탱글한 굴 향, 대부도만의 겨울 바다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이 세 곳을 꼭 체크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