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픽 울진의 오션뷰 명소” 죽변해안스카이레일, 동해 절경을 달군다!

동해바다와 해안선 절경을 따라 달리는 죽변해안스카이레일 모습이다. [ⓒ한국관광공사]
동해바다와 해안선 절경을 따라 달리는 죽변해안스카이레일 모습이다. [ⓒ한국관광공사]

경북 울진군 죽변면에 들어선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이 최근 관광객 사이에서 ‘동해 뷰 끝판왕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죽변 승하차장과 봉수항을 오가는 2.8km 코스를 잇는 이 자동 모노레일은 해안선 끝자락을 따라 천천히 달리며, 창밖으로 펼쳐지는 동해의 푸른 물결과 해송, 때로는 절벽과 햇살 가득한 산책길까지 모두 품는 새로운 여행 경험을 선사합니다.

계절마다 바뀌는 바다의 표정, 여유로운 모노레일의 속도, 창밖을 여는 순간마다 감탄사가 쏟아지는 ‘힐링 코스’로 꼽히고 있습니다.

 

바다 위를 걷는 듯한 감동, 왜 특별할까

바다와 하늘이 이어지는 철길을 천천히 달리는 스카이레일 내부 모습이다. [ⓒ한국관광공사]
바다와 하늘이 이어지는 철길을 천천히 달리는 스카이레일 내부 모습이다. [ⓒ한국관광공사]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은 운전자가 필요 없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승차 후엔 동행과 풍경 감상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것이 최대 강점입니다.

바다와 가까워질수록 산소 가득한 공기와 파도 소리가 실내까지 퍼지고, 단순히 이동하는 수단을 넘어 ‘집중해서 바라볼 가치가 있는 해안 풍경’을 제공합니다. 겨울에는 적막한 고요함, 봄과 여름엔 생생한 바다빛, 가을엔 단풍 절벽까지 어느 계절이나 감탄할 만한 여행이 됩니다.

 

코스와 요금, 계절 따라 새 풍경

바다 위를 달리는 스카이레일의 모습이다. [ⓒ한국관광공사]
바다 위를 달리는 스카이레일의 모습이다. [ⓒ한국관광공사]

현재 운행 중인 A코스는 죽변 승하차장~봉수항(2.8km) 구간으로, 왕복 40분 남짓 여유롭게 바다를 누릴 수 있습니다.

요금은 1~2인 21,000원, 3인 28,000원, 4인 35,000원 수준이며 현장에서 바로 매표나 예약이 가능합니다. 좋은 날씨엔 창문을 열고, 빗소리와 함께라면 또 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주중 9시30분~17시30분, 주말 및 공휴일은 9시~17시30분까지 운영되며 휴일도 정해져 있으니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디서 탑승? 죽변등대 뒷편, 여행 코스와 꿀팁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승하차장의 전경이다. [ⓒ한국관광공사]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승하차장의 전경이다. [ⓒ한국관광공사]

스카이레일은 유명 관광지인 죽변등대 뒷편에서 출발합니다. 해안 깊숙이 들어선 대나무밭, 등대, 봉수항 등 울진 해안선을 대표하는 명소도 인근에 함께 위치해, 레일 여행에 더해 ‘일상 탈출’ 소풍 코스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소규모 가족여행, 친구와의 추억, 커플 데이트까지 누구에게나 색다른 동해 여행의 마침표가 될 것입니다.

 

바다 위 산책, 울진의 인생 레일 여행

동해의 절경과 파도가 부서지는 모습이다. [ⓒ한국관광공사]
동해의 절경과 파도가 부서지는 모습이다. [ⓒ한국관광공사]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은 바다와 하늘이 맞닿는 경계를 가장 가까이서 마주할 수 있는 울진의 신명소이자, 모노레일 탑승만으로 인생 뷰와 힐링, 특별한 추억까지 선사하는 최고의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다음 울진 여행에는 죽변에서 바다 위를 달리는 특별한 시간을 꼭 경험해보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