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서 못 먹었는데”… 추석 앞두고, 오늘(30일) 이마트서 50% 초대형 할인

(여행지도 유시내 기자)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가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대형마트 이마트가 대규모 할인 카드를 꺼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된 꽃게 사진 - 여행지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된 꽃게 사진 – 여행지도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일주일간 이어지는 ‘10월 고래잇 페스타’에서 신선식품과 생필품, 가전제품까지 전방위적으로 최대 50%까지 가격을 낮춘다.


29일 이마트가 발표한 행사 내용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천하제일 할인 대잔치’를 콘셉트로 기획됐다. 주요 할인 품목에는 삼겹살과 사과, 감귤, 꽃게, 문어, 한우, 갈비 등 명절 상차림에 빠지지 않는 식재료가 포함됐다. 가공식품, 생활용품, 가전, 장난감도 행사 품목에 대거 이름을 올려 실질적인 체감 효과를 노린다.


추석 앞두고 국민 식재료 반값 혜택


대표 품목은 단연 삼겹살이다. 9월 30일부터 10월 1일 양일간 국내산 삼겹살과 목심은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100g당 1740원에 살 수 있다. 가을 제철 꽃게와 국산 문어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각각 100g당 890원, 2890원으로 제공된다.


지난해 ‘금사과’라 불릴 만큼 가격이 급등했던 사과도 대폭 할인돼, 가을 햇 보조개 사과(4~8입)가 6980원에 판매된다.


명절 인기가 높은 LA식 꽃갈비(냉동, 1kg) 역시 행사에 포함됐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고객은 기존 가격에서 2만원 낮아진 3만9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삼겹살 - 이마트몰
삼겹살 – 이마트몰


일자별 릴레이 초특가 행사


10월 2일과 3일에는 감귤과 오징어, 양념 갈비가 초특가로 등장한다. 가을 하우스 감귤(1.7kg)은 9900원, 원양산 오징어(대, 해동)는 40% 할인된 2748원, 양념 LA식 갈비(800g)는 2팩 이상 구매 시 반값으로 제공된다.


이어 10월 4일과 5일에는 한우 국거리·불고기 1등급 이상이 100g당 2800~2840원에 판매되고, 제스프리 골드키위(팩)는 9980원에 살 수 있다.


샤인머스캣, 제주 은갈치 등 계절과일과 수산물도 일자별 특가 품목으로 준비돼 명절 장보기에 선택지가 넓어졌다.


과일세트 - 이마트몰
과일세트 – 이마트몰


신선식품뿐만 아니라 생활·가공식품도 할인


이마트는 생필품 물가 부담도 줄인다는 계획이다. 약 70여 종의 가공식품과 80여 종의 생활용품은 2개 이상 구매 시 최대 50% 할인을 제공한다. 생활용품과 식재료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명절 장을 한 곳에서 마칠 수 있는 장점이 부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