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문 일대가 포켓몬 판타지로 변신한다!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 개막

“포켓몬과 함께 제주를 누비다”라는 말이 실감나는 축제가 찾아온다.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는 10월 2일부터 26일까지 제주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및 여미지식물원 등지에서 펼쳐지며, 무료 입장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포켓몬 체험의 장이다.

인기 포켓몬 전시, 스탬프랠리, 러닝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포켓몬 팬뿐 아니라 가족 여행객 모두에게 색다른 제주 여행 경험을 선사한다.

 

포켓몬과 자연이 만나는 그린가든과 전시 체험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의 중심 무대는 ‘포켓몬 그린가든’이다. 14미터에 달하는 거대 알로라 나시 벌룬을 비롯해 메타몽, 이브이, 야돈, 리자몽, 뮤 등 인기 캐릭터 전시가 테마 전시장과 체험존 형태로 마련된다.

자연 배경과 캐릭터가 어우러져 포토존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으며, 방문객은 전시를 관람하고 다양한 체험 콘텐츠에 참여할 수 있다.

 

캡슐 아일랜드 & 굿즈의 세계

‘포켓몬 캡슐 아일랜드’는 제주 지역 감성이 담긴 굿즈 중심 공간으로 꾸며진다.

해녀 복장 피카츄, 제주 오리지널 굿즈 등 스토어가 특별 운영되며, 수집가와 팬들에게 매력적인 한정판 MD가 판매된다. 축제 분위기에 걸맞은 굿즈와 기념품을 찾는 재미가 더해진다.

 

제주 전역을 누비는 스탬프랠리와 이벤트

제주 명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Pokémon GO 스탬프랠리’는 축제의 또 다른 매력이다.

제주국제공항, 여미지식물원, 천제연폭포 등 주요 장소에서 포켓스톱 미션을 수행하고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파랑 티셔츠를 입은 피카츄 포토타임과 함께, 스탬프를 모아보는 재미가 여행에 활력을 더한다.

 

피카츄와 함께 달리는 하루: 포켓몬 런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에서는 10월 11일(토) 중문CC 카트길을 무대로 ‘포켓몬 런’ 이벤트가 열린다.

4,000명이 참가하는 러닝 행사로, 사전 예약이 필수였으며 이미 매진된 것으로 전해진다. 참가자에게는 피카츄 인형 메달이 제공되며, 행사 자체가 하나의 축제적 마라톤처럼 연출된다.

 

축제 속의 의미와 여행 팁

이 축제는 단순한 캐릭터 이벤트를 넘어 제주 자연과 포켓몬이 공존하는 체험형 축제로 자리매김한다. 모든 전시와 입장 공간은 무료로 운영되며, 일부 체험은 사전 예약을 필요로 한다. 일정 조정을 통해 이른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를 노려 방문하면 덜 붐비는 시간대에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은 10월 2일부터 26일까지이며, 운영 시간은 09:00부터 20:00이다. 포켓몬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제주 관광 포털, 비짓제주 채널을 통해 사전 예약 프로그램과 세부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제주를 방문한다면 이 축제를 중심으로 중문관광단지, 여미지식물원, 천제연폭포 등을 연계한 여행 코스를 구성할 수 있다. 자연과 캐릭터, 체험이 어우러진 시간 속에서 여행객은 새롭고 다채로운 제주를 체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