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때 어디 가지?“ 한국민속촌 추석 세시행사, 송편·강강술래·성주고사까지

호수 위에 대형 보름달이 떠있는 한국민속촌의 전경이다. [ⓒ라이브스튜디오]
호수 위에 대형 보름달이 떠있는 한국민속촌의 전경이다. [ⓒ라이브스튜디오]

올해 추석, 한국민속촌에서 펼쳐지는 ‘추석 세시행사’가 명절 본연의 의미를 되살리며 잊었던 한가위의 정취를 가득 담아냅니다.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강강술래, 송편 빚기, 성주고사, 한복입기, 차례상 차려보기 등 가족 모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한가위 체험이 준비되어 있어 세대가 함께 즐기는 진짜 명절의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보름달 아래 펼쳐지는 전통 공연

강강술래 공연이 진행되는 모습이다. [ⓒ한국관광공사]
강강술래 공연이 진행되는 모습이다. [ⓒ한국관광공사]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명절 대표 풍속인 강강술래 특별공연으로, 10월 4일부터 7일까지 매일 오후 5시반부터 약 50분간 야외 마당에서 펼쳐집니다.

친구, 가족 모두가 손을 잡고 돌며 어울리는 민속 한마당은 명절의 흥과 정을 한껏 높입니다. 곳곳에서는 전통 농악놀이, 민속악기 공연 등 다양한 퍼포먼스도 동시에 진행돼 신명 나는 분위기를 더합니다.

 

송편 빚기·성주고사…전통 체험 풍성

참여 체험을 통해 만들어진 송편의 모습이다. [ⓒ한국관광공사]
참여 체험을 통해 만들어진 송편의 모습이다. [ⓒ한국관광공사]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직접 참여하는 체험을 추천합니다. 송편 빚기는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만들고 맛보는 손맛 체험으로, 고소한 토종 재료를 활용해 민속촌만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성주고사는 명절 평온과 풍년을 기원하는 조상들의 의식을 재현한 행사로, 가족 단위 여행객이 함께 참여하면 명절의 가치를 더욱 실감할 수 있습니다. 한복 입고 차례상 차려보기, 계절별 민속놀이, 떡메치기 등 온몸으로 참여하는 세시풍속 체험이 일상에서 잊었던 명절의 기억을 되살려 줍니다.

 

세대 뛰어넘는 명절 공동체, 살아있는 한가위 교실

자연과 함께하는 한국민속촌의 풍경이다. [ⓒ라이브스튜디오]
자연과 함께하는 한국민속촌의 풍경이다. [ⓒ라이브스튜디오]

민속촌 곳곳에는 소원을 비는 대형 보름달 포토존, 소원지 쓰기, 전통 한복 체험 등 민족의 뿌리를 함께 나누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참여형 프로그램은 어린이 뿐 아니라 청소년, 어른 모두에게 ‘생활 속 민속’을 경험하게 하며, 온 가족이 함께 소망과 추억을 쌓는 특별한 명절을 선사합니다.

 

진짜 명절의 맛, 체험 그리고 힐링

풍성한 추석밥상 시식, 떡메치기 체험 등 오감만족 먹거리 이벤트와 함께 한옥마을 인증샷 명소, 민속아트 클래스, 어린이 천연염색 등 다양한 연령이 공감하는 세시행사가 즐거운 명절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립니다. 한국민속촌에서라면 추석 연휴, 전통의 멋과 재미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습니다.

올 하반기, 한국민속촌의 진짜 명절 세시행사에서 우리 전통의 살아 숨쉬는 기쁨을 가족과 함께 경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