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도시 TOP 4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여행지

골목마다 울려 퍼지는 파두의 선율과 노란 트램, 대서양을 품은 절경, 그리고 식욕을 자극하는 수백 년 전통의 타르트 가게까지.


걷고, 바라보고, 맛보고, 또 사진으로 남기며 하루하루가 설렘으로 가득한 포르투갈의 매력적인 도시들을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리스본


리스본 / 사진=unplash@Francois Le Nguyen

리스본 / 사진=unplash@Francois Le Nguyen


리스본은 파스텔 톤의 주택이 늘어섬과 동시에 노란 트램이 골목골목을 탐험하는 모습이 참 장관입니다. 특히 구시가지 골목을 따라 걷다 보면 파두의 선율이 포르투갈의 매력을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또 서쪽 끝에 있는 벨렘 지구에서는 포르투갈의 전성기 흔적을 느낄 수 있는데요. 벨렘탑이나 발견 기념비, 제로니무스 수도원과 같은 역사적 랜드마크가 테주강변을 따라 줄지어 있어 둘러보기 좋답니다.


특히 리스본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파스테이스 드 벨렘’에서 원조 에그타르트도 잊지 말고 맛보세요.


 


신트라


헤칼레이라 별장엔 신비로움이 깃들어있다 / 사진=unplash@Raja Sen

헤칼레이라 별장엔 신비로움이 깃들어있다 / 사진=unplash@Raja Sen


리스본에서 북서쪽으로 약 25~30km 떨어진 신트라는 기차로 약 40분 거리에 있는 동화 같은 마을이에요. 화려한 색채의 페나성, 신비로운 헤갈레이라 별장, 절벽 위에 자리한 무어성 등 볼거리가 차고 넘친답니다.


특히 19세기에 지어진 페나 궁전은 로맨티시즘 양식의 걸작으로, 보자마자 “와 이거 대박이다”라는 말이 나와요. 또 헤갈레이라 별장에서는 신비로운 정원과 지하 터널, 나선형으로 내려가는 ‘개시의 우물’을 만나볼 수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감탄이 절로 나온답니다.


독특하면서도 특색있는 포르투갈 도시를 찾고 있다면 리스트에 꼭 넣어보세요.


 


포르투


포르투 야경 / 사진=unplash@Nicolas Ruiz

포르투 야경 / 사진=unplash@Nicolas Ruiz


제2의 도시 포르투는 도우루강을 끼고 있는 낭만적인 도시입니다. 북부 지역의 문화와 경제 중심지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포트 와인의 발상지로도 잘 알려져 있죠.


강변을 따라 산책하거나 유람선을 타고 도시 전경을 즐길 수 있으며, 동화 속 서점으로 유명한 렐루 서점은 해리포터 영화의 모티브가 된 곳이에요.


또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구시가지의 리베이라 광장은 걷는 것만으로도 이곳의 역사를 충분히 느낄 수 있답니다.


 


알가르브


알가르브 / 사진=unplash@loana Mohanu

알가르브 / 사진=unplash@loana Mohanu


포르투갈 최남단 도시인 알가르브는 에메랄드 해변과 황금빛 절벽, 그리고 매력적인 마을이 아름다운 장소입니다. 특히 카르보에이루 인근 벤질 동굴은 이곳을 대표하는 명소인데요. 동굴 내부로 들어오는 빛이 만들어낸 풍경은 인생샷으로 알맞습니다.


가장 활기찬 해변 도시인 알부페이라에서는 해변가 레스토랑에서 멋진 경관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휴양을 중시하는 여행자라면 포르투갈 도시로 알가르브를 추천해 드립니다.